9월 취업자 2만명↑고용시장 ‘훈풍’

<호남지방데이터처 9월 고용동향>
서비스·금융·운수업 증가 영향
건설·농림어업·제조업은 감소

안태호 기자
2026년 10월 18일(일) 20:02
지난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주요 고용 지표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과 금융·운수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지만 건설업과 농림어업, 제조업 등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18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2026년 9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인구는 279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명(0.1%)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18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 늘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94만7천명으로 8천명 감소했다.

취업자는 181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64.8%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3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명 감소했다. 실업률도 2.0%로 0.5%p 하락해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부문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부문 취업자는 2만7천명(3.8%) 증가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도 1만1천명(6.1%) 늘었다.

반면 건설업과 농림어업, 제조업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7천명(-4.9%) 줄었으며, 농림어업도 7천명(-3.4%)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 역시 3천명(-1.4%) 줄어 산업별 고용 여건의 차이를 드러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1만4천명(1.7%)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7천명(-11.2%), 임시근로자는 3천명(-0.8%)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무급가족종사자가 1만명(10.3%) 늘었고 자영업자도 5천명(1.2%) 증가했다.

한편, 권역별 취업자 수를 보면 광주는 79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명(1.0%) 증가했다. 전남은 101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2천명(1.2%) 늘었다./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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