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순 우제길미술관장 “광주 문화예술 소개 창구로 최선 다하겠다”

한국박물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서
제29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 영예
400회 이상 기획·전시…문화 확산 기여
현대미술 활성화·전문인력 양성 이바지

오복 기자
2026년 10월 19일(월) 19:13
김차순 우제길미술관장이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국박물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박물관·미술관 분야 최고의 권위인 ‘제29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우제길미술관 제공>
“앞으로도 광주의 문화예술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창구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차순 우제길미술관장이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국박물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박물관 미술관 분야 최고의 권위인 ‘제29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선정하는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박물관 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박물관 미술관인에게 포상하는 상이다. 올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 명단에 김차순 우제길미술관장, 오순희 박을복자수박물관장, 윤숙자 떡박물관장, 송영숙 뮤지엄한미 관장,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이 선정됐다. 올해 미술관 분야와 전남광주 지역으로는 김 관장이 유일하다.

김 관장은 지난 2001년 4월13일 광주전남 제1호 사립미술관인 우제길미술관을 개관해 현재까지 25년간 현대미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기획 및 테마전시 개최,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미술계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한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승효상 건축가와 빛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해온 우제길 화백의 만남으로 2014년 우제길미술관을 증축했으며, ‘전라도 천년 방문해야 할 명소’, ‘광주 유니크베뉴’로 선정, 지역민 뿐만 아니라 타지와 해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또 400회 이상의 다양한 기획 및 테마전시를 개최해 누적 1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함으로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유아, 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화예술 교육기관으로서의 미술관 역할에 앞장섰으며, 지역축제와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과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을 위해 MOU, 바자회 등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미술 전문인력을 발굴 육성해 한국 미술계 현장의 전문성·지속적 발전에 힘을 쓰고 있다.

김차순 관장은 “우제길미술관은 우제길 화백 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및 청년 작가들의작품을 소개하고,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미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우제길미술관이 광주의 좋은 예술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작은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오복 기자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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