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8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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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적 사고 키워 기업혁신·문제해결”
광주매일신문 제1기 CEO창조클럽 -제6강 ‘디자인적 경영’

  • 입력날짜 : 2014. 05.21. 20:07
21일 오후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광주매일신문 CEO창조클럽 제6강에서 조미나 IGM교수가 ‘창조적 문제해결의 씨앗, 디자인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김기식 기자 pj21@kjdaily.com
조미나 IGM교수
조미나 IGM교수
“기업에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가 곧 디자인적 사고입니다.”

조미나 세계경영연구원(IGM)교수는 21일 오후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CEO창조클럽 아카데미에서 ‘창조적 문제해결의 씨앗, 디자인적 경영’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디자인의 중요성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삶의 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디자인이 예쁘게 꾸미고 보이는 것에 치중했다면 지금은 응용범위가 기업체의 경영활동은 물론 학교폭력예방, 범죄예방 등 다양화되면서 디자인의 전성시대로 정착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체에서의 디자인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했다.

그는 “기업간 기술력의 차이가 적어지면서 기업들은 기술 이상의 것이 필요해졌으며, 이에 따라 디자인의 역할도 변해 왔다”고 강조했다.

즉 1960년대는 지원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엔지니어링의 시대라면 80년대는 주도적 역할의 마케팅의 시대, 2000년에는 전략적 역할이 중요해진 창조혁신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자인의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디자인이 유형에서 무형적으로 확대되는 등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그림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독창적인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은 물론 경영활동에 연계되면서 창조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자인의 중요성은 경영자들의 강조에서도 드러난다고 했다.

IBM의 토마스 왓슨은 “굿 디자인은 굿 비즈니스다”라고 강조했으며, 삼성 이건희 회장은 ‘1996년을 디자인의 해’로 정하고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량을 집중했으며,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디자인을 통해 ‘철강’ 이미지를 부드럽게 바꾸어 놓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았다.

이밖에 IDEO의 빌모그리지와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등은 경영혁신컨설팅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디자이너라고 소개했다.

산업계에서는 디자인적 소양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디자인에 투자하는 것이 다른 것보다 효과가 크다는 것도 입증됐다며 참가자들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힘펠을 디자인경영으로 혁신한 기업으로 꼽았다.

환기제품 생산 및 유통업체인 힘펠은 직원 60여명으로 연매출 1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이지만 디자인 경영 학습을 통해 전기를 아끼는 태양열 제품 개발 등 50여개 혁신아이디어를 도출해 관련업계 시장 점유율을 60%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디자이너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경험을 본다”며 “경험으로 넓혀 보면 더 많은 문제가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관찰을 하면 고객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내면을 얻을 수 있다”며 “고객의 사용패턴을 관찰하고, 고객이 무심결에 한 이야기까지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보다는 몸으로 부딪히면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얻어내는 방법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소개했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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