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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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성과 기반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광주 매일신문 지역경제활성화 프로젝트 광주·전남 ‘스타브랜드’ 를 키우자
(3) ‘Beautiful sea 여수’

사계절 체류형 명품 힐링·웰빙도시 지향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지속 성장동력 주목
생태·휴양 융복합 아름다운 여수 잰걸음

  • 입력날짜 : 2014. 08.06. 20:44
여수대표 관광지인 돌산대교와 장군도의 야경. /여수시 제공
세계 각국에서 ‘세계박람회’라는 브랜드를 잘 활용하고 있지만, 지방의 소도시였던 여수시의 성공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에는 국내외 800만명이 다녀갔다. 30만 변방 도시를 국제적 반열에 단숨에 올려놓았다. 박람회로 확충된 도로·교통·숙박 등 SOC와 관광 인프라, 그리고 크게 향상된 인지도를 동력삼아 여수가 국제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비상하고 있다.

그 핵심 비전이 바로 ‘Beautiful sea(뷰티풀 씨) 여수’다. 말 그대로 아름다운 연안과 도시, 그 안에서 행복을 꿈꾸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낸 의지의 표현이다. 사계절 체류형 명품 힐링·웰빙도시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철현 시장이 만들어 가는 민선6기 시정 구호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도 맥이 닿아 있다. 시민과의 소통 위에서 해양관광 분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여수’의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도시재생 연계한 콘텐츠 개발

무엇보다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지속 추진을 위해 감동을 주는 여수로 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거문도·백도·금오도는 생태관광 단지, 경도·소호동은 해양레포츠 마리나 단지로, 여자만과 화양지역은 휴양·관광·레저 단지로 조성한다.

남면 안도의 서고지항은 국비 200억원이 투입돼 낚시관광형 다기능 어항으로, 동고지마을은 10억원이 투입돼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꾸며진다.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 재생과 연계된 관광콘텐츠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역사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해변카페와 예술의 거리, 컬러빌리지 등이 그것이다.

세계박람회장도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이 대거 모여들게 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관광과 도시 재생이 융·복합된 시책의 일부다.

해양레저·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해양레포츠타운과 낚시공원, 낚시레포츠센터 등을 건립하고 해양스포츠 제전, 레포츠 체험, 시장배 카약대회 등을 개최함으써 더욱 구체화하게 된다.

여수시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이미지들. 왼쪽부터 역사·문화자원인 벅수, 진남관, 거북선, 풍부한 해양자원, 아름다운 자연자원인 동백꽃.


◇국제 인지도 향상 노력 돋보여

국제 인지도를 높여나가기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여수에서는 오는 10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제10차 연차총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여수의 해양문화 역사와 아름다운 해안 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8월 중순에는 ‘제10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이 펼쳐진다. 국내 해양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며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다.

생태와 휴양이 복합된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의 육성 계획도 제시되고 있다. 금오도 생태휴양 시설과 안도 동고지 명품마을, 거문도 뱃노길 조성 등이 주목된다. 소라면 섬달천 일원의 복산리와 사곡리 등에 대해 여자만 연안 생태 휴양마을을 조성해 국내에서 보기 드믄 생태자원에 대한 개발을 서두를 계획이다.

순천만 정원, 보성벌교 꼬막, 고흥 팔영산으로 이어지는 광역권의 순환형 생태체험관광루트로 여자만 갯노을길을 만든다. 이 곳은 율촌상봉에서 화양 공정까지 이어지고 고흥으로 연결되는 연륙연도교와 연결되는 구간이다. 이어 율촌의 소뎅이길, 소라의 갯노을길, 화양의 바지락길 등 총 80km 구간을 자전거 하이킹을 할 수 있는 힐링길이 가능하다.

검은 모래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만성리 해수욕장 일대는 오는 2018년까지 647억원이 투입돼 고품격 레저·휴양단지가 들어선다.



◇시민의식 제고 관광수용태세 점검

중장기적 관광 육성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동반돼야 할 범시민 의식 제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해 시내 및 관광명소에 대한 주차 및 교통, 보건·위생, 숙박·먹거리 안전 등의 종합 대책을 강구하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여행박람회와 관광전 등 전국단위 관광행사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활동도 벌인다.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운영한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시티투어를 지속키로 했다.

거문도·백도·사도·하화도 등 각각의 섬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홍보 등 ‘다도해 명소화 사업’도 추진된다. 아울러 밤바다를 소재로 한 야경 시티투어, 거북선호 야경 투어, 묘도 봉화산 전망공원 조성, 갯가길 밤바다 코스 운영 등도 병행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돌산공원과 자산공원 구간 1.5㎞ 해상을 잇는 해상케이블카도 조만간 운영될 예정이다.



◇‘다시뛰는 젊고 행복한 여수’ 만든다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비 등 800억원이 투입되는 엑스포지구 거점형 마리나 항만이 엑스포장 일원에 건설된다. 36억원을 들여 지난 3년에 걸쳐 추진돼 온 해양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사업도 올해 결실을 맺는다.

돌산 해양낚시공원도 지난 2010년부터 6개년에 걸쳐 돌산읍 우두리 강남금 해상에 낚시쉼터 6동과 부잔교 등을 갖춰 들어선다. 낚시 레저스포츠센터도 국동항 내에 조성돼 관광객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다시뛰는 젊은 여수,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시민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재차 결집시키고 있다. 또한 그 성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바로 ‘뷰티풀 씨 여수’라는 스타 브랜드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주 시장은 자신하고 있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여수’, ‘믿음이 희망이 되는 밝고, 맑은 성장 도시 여수’, ‘과감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시민이 시장인 여수’의 실현을….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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