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광주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제9대 의정활동 본격화를 앞두고 민생 탐방 일환으로 백운휴먼시아 3단지를 찾았다.

오영순 의원은 29일 백운휴먼시아 3단지에서 열린 ‘백운3 마음건강 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이곳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백운3 마음건강 위원회’에서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장장 6개월에 걸쳐 진행한 정신건강 위기 입주민의 사례 보고서를 주목했다.

백운3 마음건강 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원 방침에 따라 지난해 11월에 만든 입주민 단체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과 행복한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건강 상담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영순 의원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분야 유관 단체가 협력을 통해 해당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정신적 고충을 덜어 줄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음건강 상담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이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이웃간 갈등을 겪는 입주민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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