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10.15 (목) 13:37관괘(觀卦) 초육의 효사는 ‘동관, 소인무구, 군자린’(童觀, 小人无咎, 君子吝)이다. 즉 ‘어린아이처럼 본다. 소인은 허물이 없고 군자는 인색하고 곤경에 처한다’는 뜻이다. 초효는 양위 음효로 가장 낮은 자리에 위치해 보고 듣는 것이 천박하고 비속하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유치하다 그래서 동관이라 표현했다…2026-10-08 17:40
역경의 스무번 째 괘는 풍지관(風地觀)이다. ‘관’(觀)은 ‘바라보다, 살피다’는 뜻이고 황새가 날아가면서 넓은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황새 관(雚)’이라고도 한다. 볼 ‘관’이란 단순히 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신의 뜻을 헤아린다는 의미이고 참선하듯 하나하나의 도를 닦아가는 과정이다. 괘를 두 개씩 묶어…2026-10-01 19:29
임괘(臨卦) 육사의 효사는 ‘지임 무구’(至臨 无咎)다. 즉 ‘지극하게 임함이니 허물이 없다’는 뜻이다. 사효는 음위에 음효로 음유(陰柔)한 대신이다. 음유 부재의 효로 재능이 탁월하지 않지만 그 위가 바르니 방정(方正)한 인물이다. 그래서 육사는 초구와 응해 양강하고 정의로운 현인인 초구를 찾아간다. 이를…2026-09-17 18:35
임괘(臨卦) 초구의 효사는 ‘함임 정길’(咸臨 貞吉)이다. 즉 ‘느껴 감동해 임함이니 바르고 길하다’는 뜻이다. 초효는 양위 양효로 그 위가 바르고 양정(陽正)으로 커나가는 성질이 있다. 구사 대신과 감응(感應)해 구사와 함께 일을 협력 도모해 나아가야 바르고 길을 얻는다(貞吉). 함(咸)과 감(感)은 ‘느끼는 …2026-09-10 18:41
역경의 열 아홉번 째 괘는 지택임(地澤臨)이다. ‘임’(臨)은 ‘임하다. 임박하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다는 것’이다. 임괘(臨卦)는 양(陽)의 기운이 점점 상승돼 가고 있다. 소장생괘를 살펴보면 양(陽)이 점차 자라나 지뢰복에서 지택임, 지천태, 뇌천대장, 택천쾌, 중천건으로 변해간다. 임괘(臨卦)를 얻으면 일…2026-08-27 19:46
고괘 육사의 효사는 ‘유부지고, 왕견린’(裕父之蠱, 往 見吝)이다. 즉, ‘부의 고폐를 해결하는데 여유와 관용을 부리면서 나아가다가 고폐가 더욱 악화되는 것을 본다’는 뜻이다. 사효는 음위에 음효로 유순 나약하고 응원하는 효가 없어 고폐를 척결하기에는 강의(剛毅)하지 못하다. 육사는 정위(正位)를 얻고 있…2026-08-20 19:20
고괘 초육의 효사는 ‘간부지고, 유자 고무구, 려종길’(幹父之蠱 有子 考无咎, 厲終吉)이다. 즉, ‘아들이 아버지의 업을 주관함이니 아들이 있으면 죽은 아버지(考)가 허물이 없고 위태로우나 끝내는 길하다’는 뜻이다. 초효는 양위에 음효로 정(正)을 얻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부패나 퇴폐에 물들지 않고 부(父…2026-08-13 18:11
역경의 열여덟 번째 괘는 산풍고(山風蠱)다. ‘고’(蠱)는 ‘벌레 고’라는 뜻이다. 그릇 안에 벌레 세 마리가 들어 있어 썩게 하고 있다. 상괘는 간산(艮山)으로 산, 하괘는 손풍으로 바람이니 바람이 산에 가로막혀 있어 유통되지 않아 썩고 있다. 썩은 것은 그냥 둘 수가 없고 상한 부분은 즉시 도려내야 한다. 가로…2026-08-06 19:11
수괘 구사의 효사는 ‘수 유획 정흉, 유부재도이명 하구’(隨 有獲 貞凶, 有孚在道 以明, 何咎)이다. 즉 ‘따르면 얻음이 있으나 이는 바르더라도 흉하다. 믿음을 가지고 공명정대한 도에 따르면 세상을 밝게 하여 어찌 허물이 있으랴’라는 뜻이다. 사효는 음위에 양효로 구오 군(君)의 바로 밑에 있는 양강한 대신이므…2026-07-30 18:29
수괘 초구의 효사는 ‘관유투 정길, 출문교 유공’(官有 貞吉, 出門交 有功)이다. 즉 ‘관에 변함이 있으면 바르고 길하다. 문 밖으로 나가 교제하고 사귀면 공이 있다’는 뜻이다. 초효는 하괘의 주효로서 양위에 양효가 있어 그 위가 바르다. 초효이니 따름의 첫 움직임이다. 당자의 인생 진로, 소속한 관청과 …2026-07-23 18:34
역경의 열일곱 번째 괘는 택뢰수(澤雷隨)다. 상괘에 태택, 소녀, 약자가 있고 하괘에 진뢰, 장남, 강자가 있다. 강자인 장남이 약자인 소녀를 따라가는 상이 택뢰수(澤雷隨)다. ‘수’(隨)는 ‘따를 수’로 강자가 약자를 따라가는 것이다. 글씨를 쓰는데 손이 펜에 따라가는 것이다. 수동적이다. 따라서 택뢰수는 내가 적극…2026-07-09 17:16
예괘 구사의 효사는 ‘유예, 대유득 물의, 붕합잠’(由豫, 大有得 勿疑, 朋 簪)이다. 즉 ‘말미암아 즐겁다. 크게 얻음이 있으니 의심하지 말라, 뜻이 맞는 친구들을 모으고 비녀처럼 합한다’는 뜻이다. 사효는 음위에 양효가 자리한 예괘의 성괘주로 양강한 대신이다. 상하괘 오음은 구사와 응(應) 또는 비(比)하고 있…2026-07-02 17:56
예괘 초육의 효사는 ‘명예, 흉’(鳴豫 凶)이다. 즉 ‘즐거움을 새가 우는 것처럼 웃고 떠들면(鳴) 흉하다’는 뜻이다. 초효이니 아직은 어리고 성급해 기쁜 일이 도래하는 것을 떠들고 다니니 흉하다. 예괘는 사효 양효(陽爻)를 쳐다보고 다섯 여자가 남자 한사람에게 추파를 던지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중 초효만이 응…2026-06-25 19:29
역경의 열 여섯번 째 괘는 뇌지예(雷地豫)다. 곤지(坤地) 땅 속에 있던 진목(震木) 초목이 발아(發芽)돼서 올라온 모습이다. 겨울동안 내내 숨어 있었던 우레, 천둥의 뇌기(雷氣)가 지상에 떨쳐 나온다는 뜻의 괘다. 또한 ‘예’(豫)는 ‘즐거울 예’이니 땅 위에 음악이 울려 퍼지는 상(象)이다. 예괘를 보고 풍악을 울리면…2026-06-18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