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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목) 14:13광주정신이 담긴 민주역사를 1970년대를 기점으로 재정립하고 선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민주인사들은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29일 오전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1970년대 광주민주화운동 사랑방 봉심정 활용방안 좌담회’에 참석해 “광주 5·18민주화운동은 70년대부터 이…2022-11-30 20:04
“(함석헌)할아버지는 항상 말씀하셨어요. 여자 한 사람으로도 나라를 구할 수 있단다.” 김은경(67)씨는 사상이 깨어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1970년대는 농촌과 도시 모든 지역이 공업화와 산업화 정책으로 격변하던 시기이며, 이로 인해 농촌 이민과 도시 빈민…2022-11-27 19:50
“부당한 정부하에서 정의롭고 양심적인 사람이 있어야 할 곳은 감옥이다. 감옥이야 말로 이 시대에 가장 용기있고 정의로운 사람이 있는 곳이다.” 전남대학교 문리대 학생회장으로 1974년 학생 시위 혐의로 감금된 이학영(70)씨는 유치장에서 만난 이강의 말에 매료돼 이후 남민전 사건까지 길고 험한 민주화의 길로 들…2022-09-27 20:29
“세상을 바꿔보자는 꿈을 안고 올라갔는데, 쉽게 변하지 않더라고. 그 때의 회한(悔恨)을 봉심정에 묻어두고 내려왔지.” ‘교련교육 강화방침’이 발표된 1971년. 청년 박형선(72·현재)과 김정길은 전남대학교 학생동아리 ‘민족사연구회’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민족사연구회는 광주일고 ‘향토방’ 출신을 중심…2022-09-21 21:23
“내 등에 ‘극렬’이라고 쓰더라고…이후 상무대 영창에 끌려가 힘든 시간 보냈지 뭐.” 위성삼(68)씨는 1980년 5월 도청 내 총경비를 맡았고, 계엄군에 맞서 열흘간 끊임없이 투쟁하다 최후의 항쟁에서 총상을 입고 상무대로 끌려갔다.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를 졸업 후 조선대학교 전자공학과에 74학번으로 입학…2022-08-28 20:01
“고독한 군중 속에 너와 나는 사생아들… 어둠이 내리면 불빛 사이로 떠나야 하는 우리는 사생아.” 이는 숨 막히는 유신체제 아래 한 줄기 빛을 갈구했던 학생들의 의지를 담은 전남대학교 독서잔디 서클에서 단가처럼 불렀던 노래 가사의 일부다. 박용수(65)씨는 진도 출생으로 전남대 사범대 화학교육과를 입학해…2022-08-21 20:24
“자유를 위한 투쟁은 당연했다.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시민은 모두 한 마음으로 시대 속에 깨어나길 원했다.” 박현옥(66)씨는 유신체제 속에서 루사, KSCF, YWCA 등을 활동하면서 학생운동을 넘어 일반시민의 의식화 민중운동에 힘썼다. 1975년 전남대 영문과에 입학한 박씨는 교내동아리인 독서토론반(루사) 사…2022-08-15 20:17
“청년들의 반독재(민주화)투쟁은 순수하고 치열했으며, 격렬했다.” 박세정(82)씨는 1960년 격동의 시기 에 고려대 학생들과 청계천을 돌면서 반독재 투쟁을 시작했다. 그 당시는 강진 출생 박씨가 중학교를 마친 후 서울로 올라와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교 청강을 하던 때였다. 그는 3·15부정선거가 터지…2022-08-08 20:43
“(동학농민운동)그 어려운 시절도 죽창을 들고 해냈는데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의 (민주)함성을 외쳐보자!.” 1947년 해남출생인 이강(75)씨는 함성지 사건과 민청학련을 이끌었던 주요 민주인사로 광주권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다. 그의 본격적인 민주화운동은 군을 제대한 후 시작됐다. 전남대 법대 69학번인 …2022-08-0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