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이 2023년 ‘고문헌 국역강좌’ 교양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오는 3월7일부터 11월14일까지 인문한국학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의 고문헌 국역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소학’, ‘논어’, ‘맹자’, ‘주역’ 경서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진흥원이 전남대 호남학연구원과 고문헌 국역강좌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로, 수강생들은 고문헌 호남한국학 국역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문헌 국역강좌’는 지난해 조선대 재난인문학 연구사업단과 유학 경전의 하나인 ‘논어집주’, ‘맹자집주’ 강의를 통해 차세대 국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강좌는 매주 화·목요일 각 2강씩(화요일 1교시 소학·2교시 주역, 목요일 1교시 논어·2교시 맹자) 총 120강을 대면과 비대면을 합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호남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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