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소재 양돈업체 하늘팜의 조영탁 대표가 최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구입비 100만원을 후원했다.

18일 운남면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후원금은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지난 17일 운남초등학교와 망운중학교(운남면 소재) 저소득 학생 10명에게 각 10만원씩 전달됐다.

앞서 조 대표는 올해 초에도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이 더욱 힘든 아이들에게 고향 선배로서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소외 당하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연 운남면장은 “연이은 후원에 감사하며 가정의 달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큰 희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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