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미래리더스아카데미는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청소년자람터 오늘과 한국사마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영광미래리더스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1학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4월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16일까지 14주간 영광 미래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강의 프로그램 이후 제주 다크투어가 진행됐는데, 제주 4·3사건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답사하면서 사건이 일어난 역사적 배경, 다양한 측면에서의 사건 조망, 현장 방문을 통한 역사적 사실과 직면하는 연수를 통해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성 있는 강사들의 강의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와 연계된 토론, 에세이로 참여 군민들이 단순히 배움을 넘어서 배움이 아이디어와 제안, 정책반영 활동으로 연결되는 실천형 아카데미를 지향하고 있다.

김영수 영광미래리더스아카데미 원장은 “영광에 수준높은 배움을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영광의 발전을 위해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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