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31일 “지난 29일까지 이틀간 2024년 상반기 여순사건 사실조사단 직무교육을 실시, 공정하고 신속한 사실조사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직무교육은 전남도,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과 사실조사요원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2월31일자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 접수 종료에 따른 사실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 교육과 현장 답사로 진행됐다.

첫 날인 28일엔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이 ‘여순사건의 역사적 이해’, 최성문·박수용 전남도 조사관이 ‘사실조사 실무’ 및 ‘심사사례, 면담조사 기법’이란 주제로 각각 교육했다.

29일엔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의 해설을 들으며 여순사건 발생 주요 유적지인 순천 여순항쟁탑과 장대다리, 여수 14연대 주둔지와 위령비 등 현지답사를 통해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 이해를 도모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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