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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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 운영…미래자원 가능성 모색
해변공원 일원서 5월 7일까지…5개 전시관 가동
학술 심포지엄·공연·이벤트 등 프로그램 다채
입장권 55만매 판매…20개국 석학 발전방안 모색

  • 입력날짜 : 2017. 04.13. 19:32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14일 개막해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24일 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완도군이 개관을 앞두고 최근 실시한 모의관람객 초청 입장 리허설 모습(왼쪽)과 5개 전시관이 설치 된 해조류박람회장 전경. /완도군 제공 지난
14일 개막해 24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을 포함 5개의 참여관과 해조류 체험장 및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됐다.

바다신비관은 ‘해조류 신비’라는 부제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60도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7분가량의 해조류의 역사, 신비한 해조류 모습 등 주제영상을 연출한다.

건강인류관은 ‘해조류의 선물’이라는 부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해조류와 인류의 삶을 조명한 바닷말 웰빙 라이프를 선보인다. 다시마로 만든 해조류집을 전시해 인류와 함께해온 의식주에 접목된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미래자원관은 ‘해조류의 도전’이라는 부제로 해조류의 종류와 생태, 바이오연료, 화장품, 의약품 소개를 통해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각광받는 바닷말을 소개하고 국내외 바닷말 산업현황 등을 알아볼 수 있다.

12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최종 리허설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 어린이 등 모의 관람객들이 박람회 전시장에서 각종 해조류를 둘러보고 있다.
해조류이해관은 ‘해조류 산업’이라는 부제로 해조류의 분포현황, 해조류 정보검색, 완도의 바다환경, 해조류의 효능과 가치 등을 통해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지구환경관은 ‘해조류의 임무’라는 부제로 VR(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실제 바다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해조숲을 생생하게 표현해낸다.

참여관에서는 국내 78개사의 해조류 업체가 입점했다. 해외바이어와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과 기업간, 기업과 개인간 비즈플라자를 통해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뤄진다. 입점 아이템은 해조류 누들, 후코그램, 스피루리나 가공제품, 해조류뷰티, 전복빵 등이다.

해조류 체험존에서는 해조류 요리교실, 재래김뜨기체험, 해조류 색소분리체험, 상자전거체험 등 유료체험 13종, 무료체험 10종으로 총 2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체험프로그램 다채

박람회 기간 중 상설, 주말, 특정일을 구분해 특색 있고 다양한 공연·이벤트 프로그램이 주무대, 보조무대, 플라자광장 3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내최고 인기가수들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k-pop 스트리트댄스, 스트리트마임 퍼포먼스 등 문화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람회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구구단, 빅스 등 아이돌 그룹 2팀, 박상민, 신유, 금잔디, 이혜리, 박구윤, 오로라, 안소미 등이 출연한다.

15일은 거미, 보이스퍼, 윤성기 콘서트, 29일은 변진섭, 무브콘서트, 5월4일은 박상철, 양수경, 소찬휘, 5월 6일은 김범수, 트루디, 아이시어, 5월 7일에는 김장훈, 오마이걸, 이애숙등이 박람회 폐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정일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석가탄신일에는 전복과 해조류를 이용한 명품 전복 해조류비빔밥 만들기, 어린이날에는 해조류 건강김밥 만들기, 해초방울 버블쇼, 해조류 맛있는 마술쇼, 박람회 주제를 부각시키는 각색으로 공연되는 완도바닷말 인형극, 어린이 뮤지컬 요괴워치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제해조류학술심포지엄도

박람회 기간에는 ‘지속가능한 해조산업과 탄소저감’(Sustainable Seaweed Industry for Blue Carbon)이라는 주제로 국제해조류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해외 20개국에서 ‘조류학’과 관련한 석학들이 참가해 14일부터 17일까지 해조류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해조류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조류의 산업적 응용’, ‘생태계 복원을 위한 복합양식’등 주제별로 나눠 진행되며 어민·기업·학계가 참가해 ‘해조류산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입장권 사전예매 초과 달성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8월16일부터 예매 기한인 지난달 31일까지 해조류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를 실시한 결과 목표량인 55만매를 초과 판매했다. 입장권 사전예매 초과달성의 업적유형을 분석해 보면 업무협약체결 86건, 지지선언 10, 팸투어 16회, 구매약정 30여건 등이다.

구매약정의 경우 NH농협은행, 수협중앙회 등 굵직한 금융기관의 구매를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의료·문화·사회단체 등과 다양하게 체결해 큰 성과를 올렸다. 또 해조류박람회가 전남도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수록돼 교사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조류박람회의 교육적 가치와 학생들의 창의·체험학습지로 해조류박람회가 최적지임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으며 광주·전남소재 학교에서 체험학습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해조류산업 세계시장 선점

해조류 산업의 메카 완도에서 열리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비전과 목표는 미래대체자원으로서 해조류의 가치인식과 해조류 산업의 세계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다.

해조류 산업을 단순한 식품에서부터 나아가 건강, 뷰티, 의약품, 바이오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해조류 소비의 다변화에 발맞춰 해조류의 산업적 이용확대를 통한 발전가능성을 제시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의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와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한 신시장 개척을 모색하고자 완도국제박람회가 개최된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환경의 급변, 미래건강식품으로서의 인식제고, 신소재산업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할 때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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