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4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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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X축’ 실현 ‘강호축’ 개발 바람직하다

  • 입력날짜 : 2017. 04.20. 18:16
전남도를 비롯한 충북도, 강원도가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 대통합의 염원을 담아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 후보자에게 공동 건의를 했다. 이른바 전남과 강원을 잇는 ‘강호축’ 구축이 그것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 경제에 지대한 역할을 해 온 국가 대동맥인 경부축(서울-대전-대구-부산)과 더불어 국가의 신성장축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개 도지사가 서명한 공동건의문은 대한민국 경제의 제2도약을 위해서는 국토의 모든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를 균형 있게 개발해야 하고, 그 핵심과제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호축’ 개발임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근래 들어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되면서 선진국으로의 진입 문턱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소외된 강호축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고속교통망인 ‘국가 X축’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설득력 있어 보인다.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측면에서도 지극히 합당한 요구이기도 하다. 3개 도는 통일 이후 중앙아시아, 유라시아 진출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3개 도는 선진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강호축 전략 산업군으로 전남의 에너지신산업 및 드론, 충북의 바이오의약 및 화장품, 강원의 스마트 헬스케어 및 관광을 적극 육성해 줄것도 제안했다.

백두대간권, 영산강유역,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연계한 세계적인 관광·힐링·휴양 벨트를 조성하는 등의 미래 관광산업 활성화도 세부 과제로 포함했다. 이낙연 전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는 5개 정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에 이번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한다.

앞서 밝혔듯, 이제 고속교통망인 강호축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지역적인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저상장의 늪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도 절실하다. 강호축에 새로운 교통·관광·산업축이 구축돼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이번 대선 공약에 우선 반영해 주길 촉구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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