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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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기획공연 풍성하게 펼친다
수준높은 문화예술작품 선봬 지역민 문화욕구 충족
오는 12일 모노 뮤지컬 김성녀 공연 등 장르 다양

  • 입력날짜 : 2017. 05.09. 21:19
지난해 9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 공연모습.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만족시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기획공연 선정작을 발표했다. 기획공연은 국비지원을 받아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시는 올해 대표적인 작품으로 국내 공연계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전막 오페라작품 ‘카르멘’을 비롯해 가수 정동하, 김경호의 ‘드림콘서트’, 청소년 학교폭력을 다룬 샌드아트뮤지컬 ‘한아이’, 정통 뮤지컬 애호가를 겨냥한 뮤지컬 ‘루나틱’, 국악 ‘파랑새’,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등 장르·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작품들을 선정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페이퍼 아트뮤지컬 ‘종이아빠’와 김성녀의 ‘어머니의 노래’를 기획하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예정인 모노 뮤지컬 김성녀 공연 모습.
오는 12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김성녀의 모노 뮤지컬인 어머니의 노래는 마당놀이의 여왕이 국극의 여왕에게 바치는 사모곡(思母曲)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목포시는 올 기획공연을 지역 문화예술회관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도록 꾸몄다. 오페라, 악극, 콘서트, 뮤지컬, 창작음악극, 어린이 극 등 다채로운 작품과 문화가 있는 날의 작은 음악회 등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해 기획공연의 구성 밀도 또한 탄탄하게 준비했다.

목포문화예술회관은 지역민을 위해 수준 높은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여야 한다는 지역문화예술회관의 기본 역할에 충실히 임할 계획이다.

또 눈에 띄는 것은 중소도시 지역문화예술회관의 한계를 뛰어넘어 화제의 뮤지컬인 ‘카르멘’을 유치한 것이다.

목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최고의 화제작 전막 오페라 ‘카르멘’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공연한 뮤지컬 파리넬리는 목포시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소식을 처음 알린 후 10여분 만에 500명에게 공유되면서 전석 매진으로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번에 선보일 오페라 카르멘은 그동안 갈라콘서트식의 단편적인 오페라 넘버만을 접하던 시민들에게 완전한 전막 오페라를 선보이게 된다.

목포시는 뮤지컬 카르멘이 현대 감각에 맞게 재탄생시킨 전막 오페라로 시대를 투영하고 사회를 반영하는 고전의 새로운 해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동, 청소년, 가족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올해 기획 공연 선정작을 살펴보면 아동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다수 포진돼있다.

어린이공연 최초인 페이퍼아트라는 장르를 열어 주목 받고 있는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와 뮤지컬과 모래, 빛을 이용한 샌트아트의 조화를 통해 관객에게 흥미와 집중력을 유발하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공연 등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가족단위 관람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창작음악 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한국대중음악 60년의 뿌리가 된 부평을 무대로 세대를 뛰어넘는 주옥같은 명곡들이 전하는 뜨거운 감동과 감성적인 노래와 라이브연주가 어우러져 기성세대들이 청량한 추억의 장으로 건너갈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2017년 전남 서남부 ‘최고의 공연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회관의 기본으로 돌아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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