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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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유광종 광주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시민행복·복지증진 최선 다하겠다”
매각 가능 자산 현금화·토지분양 노력
재무관리 평가시스템 도입 흑자 도모
도시첨단산단 연내 60% 공정률 달성
경영 정보 공개 확대·사회공헌 강화

  • 입력날짜 : 2017. 09.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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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강진 출생 ▲광주상업고등학교, 방송통신대학교(행정학),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졸업 ▲광주시 문화예술과장 ▲광주시 사회복지과장 ▲광주시 총무과장 ▲광주시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광주시도시공사 경영본부장 ▲홍조근조훈장(국가발전공로) ▲대통령표창(국가사회발전기여) ▲국무총리표창(모범공무원)
“도시공사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나 내부 임직원이 초심으로 새롭게 출발해 시민들의 행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유광종 광주시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경영본부장은 책임감을 강조했다. 유 직무대행은 “비상 경영체계 운영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다. 매각 가능한 자산을 현금화하고 토지 분양에 노력해 적정 매출액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또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 권한대행은 “치밀한 경영전략과 탁월한 인재들이 가득한 조직일 지라도 이들이 제대로 역량을 발휘할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상임이사로 취임했다. 먼저 소감을 들려 달라.

-3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지난 2011년 도시공사와 첫 만남에서 느꼈던 벅찬 마음과 도시공사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열정이 더해진 재회였다. 더욱이 사장직무대행까지 역임하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요즘 대내외 상황이 좋지 않아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도시공사 경영상황은 어떤가.

-지난 2011년, 제가 취임할 당시에도 공사는 여러 가지로 어려웠다. 그렇지만 모두가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든 바 있다. 그로인해 지난해까지 전국지방공기업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서 위상을 보여줬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지난해까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진곡산업단지조성사업 등 주요 핵심사업이 마무리돼 수익이 감소되는 시기다. 그리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조성, 첨단3지구 개발 등의 사업이 시작단계에 있어 많은 자금이 투입되면서 재무성과는 낮아지면서 경영 안정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기회와 위기는 한 몸이라고 했다.

도시공사는 다가올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면 어떻게 극복해 나갈 계획인가.

-사업장의 원가절감과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등 비상경영 계획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무관리를 위해 재무관리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리사업 피드백을 강화해 관리·운영사업 흑자 전환을 도모하겠다.

이와 더불어 신규사업 자금조달방식을 다양화해 사업비의 효율적 확보와 재정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남구 도시첨단조성사업과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광주 미래 발전에 기여하겠다. 또한 향후 지속 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

▲최근 탄흔이 발견된 전일빌딩 일부가 5·18 사적지로 지정되면서 전일빌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졌다. 전일빌딩 관련 사업과 운영방향은.

-전일빌딩은 동구 금남로 1가 1-1 외 3필지에 위치한 광주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간직한 건물이다. 1965년 세워진 전일빌딩은 1980년까지 3차의 증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지난 8월에 전일빌딩이 5·18민주화 운동 당시 총탄흔적이 3차 건물 10층 내부 및 2, 3차 건물외벽이 5·18 사적지(제28호)로 지정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됐다. 공사는 2011년 7월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해 경매에 나온 전일빌딩을 138억원에 낙찰 받아 소유권을 취득했다. 그리고 작년 4월 광주시의 전일빌딩 리모델링 계획에 의해 전일빌딩 구조체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포함해 내부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일빌딩은 역사·문화·관광 등 융합벨트의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해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광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국가지정)와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에 있는데 현재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나.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신 선도도시 육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먼저 남구 압촌동·지석동 일원 등에 위치한 남구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는 면적 48만5천887㎡, 총 사업비 1천33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9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이는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대전력 중전기 분야, 대용량 신재생 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등 지역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해 에너지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기반조성공사의 공정률은 41%이며, 올 연말까지는 60% 공정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남구 석정·지석·압촌·대지·칠석동 일원 사업면적 94만3천743㎡에 총 사업비 2천97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7년 말에 공사 착공해 2021년까지 사업 준공할 예정이다.

▲취임할 때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내부 조직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성과중심의 조직운영과 능력위주의 인사관리에 초점을 두겠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직문화를 바꾸고 인재육성 방법을 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별 팀제 운영으로 사업성과를 극대화 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전략 수립 부서의 기능을 강화해 주력사업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운영, 업무 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광주’건설을 위한 한축을 담당하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다. 지역과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앞으로 공사는 지역민이 공사 경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각종 경영 정보 공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노력할 것이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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