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2일(수요일)
홈 >> 뉴스데스크 > 경제

지역 유통업계 ‘김장 마케팅’ 분주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내일부터 기획전 마련
올해 비용 전통시장 22만5천원·대형마트 23만7천원

  • 입력날짜 : 2017. 11.14. 19:46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유통업계가 ‘김장 마케팅’으로 분주하다.

14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김장 재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김장대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김장용 베타후레쉬배추와 일반 배추를 행사카드 구매시 각각 정상가에서 30% 할인한 4천200원(3입·망), 3천570원(3입·망)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빨간배추는 한 통에 1천480원, 다발무는 3천980원(5-6입·봉), 칼라무는 980원(개)에 판매한다.

올해 김장 행사에서는 특화 작물의 준비물량을 크게 늘렸다.

베타후레쉬 배추가 작년 배추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는 30%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전체 배추 100만통 중 절반가량을 베타후레쉬 배추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기능성과 색상을 중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침체된 김장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신품종 배추와 무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3-29일 호남권 점포에서 ‘김장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기획전이 간편하게 김장을 하는 ‘간편 김장족’과 김장을 하지 않고 구매하는 ‘김포족’을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절임배추부터 밀폐용기까지 김장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과 포장김치 등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김장배추 산지인 전남 해남에서 90일 이상 재배해 단단하고 식감 좋은 배추만을 사용한 ‘해남산 황토 절임배추(10㎏)’를 1만8천500원에, 담근 김치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락앤락 뉴 김치통(4.5L×2개)’을 9천900원에 판매한다.

또 김포족을 위한 다양한 포장김치는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호텔 이병우 총주방장과 김치명인 1호 김순자 명장이 함께 만든 ‘롯데호텔 포기김치(3.2㎏)’는 2만3천원에, ‘종가집 총각김치(1.8㎏)’는 1만3천400원에 선보인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곳과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김장에 주로 이용되는 농수산물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일 기준으로 전통시장은 22만5천155원, 대형유통업체는 23만7천320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6.3%, 11.2% 하락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가격이 전통시장 5만5천977원, 대형유통업체가 4만432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9.1%, 27.4% 하락했다.

무, 대파의 경우 올해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출하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공급물량이 많아져 가격이 약 35.0%, 12.3% 하락한 반면, 고춧가루는 여름철 잦은 비로 병해(탄저병)가 발생하는 등 작황이 부진하여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오승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