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1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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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산 활용 ‘도시재생 뉴딜’ 시동
근대 건축물 활용한 체험길 조성·수익형 창업 유도
활력 넘치는 문화마을 구축 관광 활성화 기틀 마련

  • 입력날짜 : 2018. 02.19. 19:44
‘바다를 품은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펼쳐질 목포시 서산동 전경.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1897개항문화거리’와 ‘바다를 품은 행복마을 만들기’ 2곳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목포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7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지자체서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근대건축물 등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도시의 장점과 차별성이 적극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올해부터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해 원도심의 역사문화에 기반한 도시경쟁력 강화로 도심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근대 역사문화 기반 도시경쟁력 강화

‘1897개항문화거리’는 목포시 만호동 일원 29만㎡에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26억5천만원을 투입해 근대문화거리 복원, 선창복합타워·테마이야기관 조성, 주거환경 정비와 청년창업지원주택 건설 등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을 재생하게 된다.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 단위사업전략 및 목표를 바탕으로 중심상권 회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집객시설 조성 등을 통한 쇠퇴 도심의 중심기능 회복, 문화·예술·역사 자산을 연계·활용한 지역 정체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쇠퇴한 상권의 회복을 위해 사업지역에 산재한 개항(1897년) 전후에 조성된 건축문화 자산을 최대한 보존·활용해 역사문화 기반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사업지역 전반에 분포된 근대 및 개항시기의 300여개의 건축물의 가치와 테마를 재조명해 체계적인 보존·활용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건축자산 박물관으로 조성한다.

주거지지원형 단위사업의 전략 및 목표는 정주민 주거환경(공공부분 포함) 개선이 최우선으로 공공임대주택 조성으로 지자체가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공기업이 공공임대주택 조성 및 공급한다.

이와 함께 주민수요를 반영해 마을 공영주차장, 무인택배함, 쓰레기집하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고 주민 주도의 자생적 조직과 지자체로부터 마을경영을 수탁 받아 주민의견 수렴, 주택개량 지원, 생활편의시설 등을 운영한다.

바다 경관 활용 항구마을 조성

‘바다를 품은 행복마을 만들기’는 유달동 보리마당을 중심으로 9만㎡에 총사업비 266억원을 들여 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 건설, 특화거리, 보리마당 전망대 조성, 골목길과 기반시설 정비, 주택개량과 경관관리사업, 공·폐가 리모델링, 문화예술 창작공간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문화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바다를 품은 행복마을만들기사업’은 재개발 계획이 해제된 서산동 2-3구역 일원으로 목포시에서 저층주택 노후도와 무허가, 공·폐가 밀도가 가장 높다. 정주여건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을 최우선으로 정비하고 주택도심 기금을 활용한 가로·자율주택을 조성해 바다경관과 어울리는 도심 속 항구마을로 재생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원도심 재생으로 주민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 자발적 참여 유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목포시는 올해 뉴딜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역량 있는 참여주체를 발굴, 육성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마을학교를 열고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5회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속가능한 자생적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역량 있는 주민의 발굴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마을학교를 통해 뉴딜 추진을 위한 지역리더를 양성하고 주민역량 배양, 참여 주체간 상호협력, 갈등관리 등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의 역량을 검증하고 발굴해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통합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한다.

목포시는 오는 5월까지 사업구역 2곳에 대한 주민공창회 등 의견청취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마치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6월 중 국토교통부 심사 등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마을학교 등 주민 역량강화와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여건이 확보된 기반시설 조성과 주민 협치가 가능한 분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뉴딜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분야별 성과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관광객 집객, 정주인구 유입, 경제·생산·부가가치유발 효과 등을 지표화해 사업 효과 및 분석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점검해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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