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2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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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 한약재 유통 시장 선도
150억 투입 장성에 제약공장 설립…오늘 준공식
정부사업 ‘활발’…호남 대표 한방병원으로 우뚝

  • 입력날짜 : 2018. 03.07. 18:50
청연한방병원이 장성에 한의약 전문기업 ㈜씨와이를 설립하고 제약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씨와이 본사 및 공장 전경.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청연한방병원이 장성에 호남 최대 규모의 한의약 전문기업 ㈜씨와이를 설립하고 제약 사업에 뛰어든다. 특히 씨와이는 탕전원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한약재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한약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약재 유통업체 설립…한의약 발전 기대

7일 병원경영지원 회사(MSO)인 청연홀딩스에 따르면 전문적인 한약재 제조와 유통·원외탕전사업을 위한 ‘㈜씨와이’는 장성 동화면에 둥지를 틀고 부지 9천997㎡에 직원복지동(2층), 생산개발동(2층), 물류동(1층) 등 총 3개동 규모로 15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립됐으며 다음달 중순께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씨와이는 장성 본사 및 공장 공사완료와 함께 설비시스템 테스트기간이 마무리 되는대로 한약재 제조, 유통, 원외탕전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약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한약재 온라인 쇼핑몰 ‘한판’을 작년부터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한판’은 꼼꼼한 검수와 큐레이션으로 선별된 한약재를 바른 가격에 공급해 한약재 유통 시장을 선도한다는 포부로 출발한 사업이다.

아울러 씨와이는 상반기 내 식약처에서 관리하는 ‘hGMP(우수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거친 한약재 제조 및 유통으로 품질의 균일성, 안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원외탕전실 인증 기준안 도입에 대비한 위생적이고 표준화된 탕전시스템으로 비용절감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씨와이는 국민건강 눈높이에 맞는 한의약 산업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함께 성장하려는 기업운영 방침을 내놓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장성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신규 고용창출에도 앞장서 향후 10년 안에 현재 규모의 10배가량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개원 10주년, 호남 대표 한방병원 도약

호남의 대표적인 한방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연한방병원은 개원 이래 ‘의과-한의과’ 협진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정부사업에 선정돼 한의약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이상영 대표원장과 정필선 원장(現 서광주청연요양병원 대표원장)이 의기투합해 지난 2008년 3월께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작은 한의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갔으며 2009년 10월에는 병원급으로 확장 개원해 현재까지 전국에 9개의 관계 병·의원이 운영 중이다.

특히 2015년 7월에는 현 청연한방병원의 신사옥으로 이전해 확장 개원하며 현재까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수도 크게 늘었다. 2008년 개원 당시에는 15명이던 직원이 현재는 800명에 육박한다.

또한 청연한방병원은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한의약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3년 1월 서구보건소 ‘한방 난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수련의 수련한방병원’으로 지정 받아 전문의 한의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의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돼 한의약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기관 지정 후 200여명 진료

청연한방병원은 또 최근 의료계에 바람이 불고 있는 ‘의-한’ 협진 치료에도 적극 앞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지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한 민간 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협진 치료의 선진 병원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실제 청연한방병원은 현재 표준 협진 절차에 따라 의과와 한의과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협진의사 및 한의사 사전협의를 통한 표준 협진 의뢰 및 회신지 작성과 환자 동의서 후 협진을 진행 중이다. 시범사업 의료기관 지정 후 200여명의 환자를 협진 처방해 진료했다.아울러 청연한방병원은 지난해 11월 의과·한의과 협진 치료 매뉴얼을 개발하고 각개 전문가들을 초청해 협진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협진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애쓰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수술 후 재활 치료의 한의 치료프로토콜 개발 및 협진 진료의 방향 설정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관련 기관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은 “청연이 벌써 10주년을 맞았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또 청연의 숙원사업이었던 씨와이가 준공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청연과 씨와이 모두 한의약 세계화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연한방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8일 오후 2시 장성군 ㈜씨와이(동화면 수연로 68-12)에서 ‘청연 창립 10주년 & ㈜씨와이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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