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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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값 하락땐 양파즙 소비 2배 는다
전남농기원, 빅데이터 분석 소비확대 방안 제시
신선양파 음식 레시피·가공식품 개발 홍보 강화

  • 입력날짜 : 2018. 06.13. 19:13
올해 전남이 주산지인 양파의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파 가격이 떨어지면 양파즙 등 가공식품 구매가 2배 이상 크게 늘어난다는 빅데이터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13일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 따르면 양파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과 관련, 소비를 늘리고자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농촌진흥청과 함께 분석했다.

양파의 도매가격(원/㎏)은 2014년도 589원에서 3년간(2015-2017)은 1천131원 수준이었으나 2018년에는 가격이 대폭 하락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초과 공급량(17만8천t)을 사전 면적조절(시장격리, 소비확대, 수매비축 등)을 통해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4만5천t에 대해서는 소비량 확대를 통해 가격을 안정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남농기원은 인터넷에서 양파 검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구글 검색 키워드는 신선양파는 ‘요리’, 건강식품은 ‘양파즙’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매체 순위는 공중파 뉴스>블로그 댓글 수>방송프로그램 순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의 양파 구매 패턴은 신선양파 92.4%, 양파즙 7.6%이고, 신선양파 구입장소는 기업형 슈퍼 21.7%, 동네슈퍼 21.1% 순이다.

특히, 양파즙은 농가 및 가공업체와 직거래가 55.4%, 전문점 18.5%로 나타났다.

양파 가격이 크게 하락(전년대비 43.3%)했던 2014년의 양파 소비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선양파 구입량은 16.2% 수준에 머물렀는데 양파즙은 약 220% 급증, 양파가격이 떨어지면 소비자들은 양파즙을 더 많이 구매했다.

신선양파 구입량에서 있어서는 월별로 큰 차이가 없었고, 다만 양파즙의 경우 6월에서 8월에 54.5%가 집중됐다.

아울러 액상즙 시장에서 구입액 순위 및 시기를 분석한 결과 배즙 38.0%(10월-11월), 양파즙 33.9%(6월-8월), 포도즙 15.0%(9월-10월), 사과즙 13.2%(10월-11월) 순이어서 계절별 수확시기에 액상즙의 구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신선양파를 이용, 음식 만드는 레시피 정보와 양파즙의 건강기능성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과 SNS를 통해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등 소비확대를 통해 가격안정화가 이뤄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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