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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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차량에 점령당한 버스정류장

  • 입력날짜 : 2018. 06.13. 19:14
교통수단의 발달로 갈수록 증가하는 자동차수에 비해 우리의 현실은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여서 대도심 주변 도로 곳곳에 불법주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지만 쉽사리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작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불법 주정차가 버스정류장까지 이어지면서 승객들의 인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대도심 주변에 흔한 시내버스 정류장 곳곳에는 노면과 표지판을 세워 버스전용정류장 표시를 해놓았으나 이를 지키지 않는 비양심적 일부 운전자들로 인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에 처해 있다.

버스 전용정류장에 승용차와 화물차 그리고 택시가 즐비하게 정차되어 있는 광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만 정차를 할 수 있고 인근에서 버스를 타기위해 많은 승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운전자들은 당장 자신의 편의만을 생각한 채 버스정류장에 아무렇지 않게 불법 주차를 하는 개인 이기주의가 너무 만연해 있다.

더욱이 버스정류장을 택시는 물론 일반 차량이 불법 주정차해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겪으면서 이로 인한 교통사고와 교통정체마저 유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버스 기사들은 버스정류장에 다른 차들이 정차돼 있다보니 지정된 구역 밖 주행차로에서 승객들이 승하차 하면서 승객들의 극심한 불편은 물론 추돌 등 교통사고 위험마저 안고 있다.

또한 도로 한복판에 버스가 정차하기 때문에 뒤따르는 차들의 주행을 막게 되는 경우가 생겨 버스기사와 일반운전자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는 일도 부기지수다.

승객과 기사의 편의를 위해 지정된 시내버스 전용정류장이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막는 불법 주정차는 말아야 한다.

차는 많고 좁은 도로에서의 불법주정차는 운전자와 시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얌체 행위인 만큼 불법주정차에 대한 의식부터 개선되어야 한다.

부득이 버스승강장 주정차시에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위치가 아닌지 살펴보고 금지구역은 피해야 한다는 선진 시민의식을 기대한다.

/김덕형·장성경찰서


김덕형·장성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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