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2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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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료 출신 맞대결 두번째 도전만에 결실
송귀근 고흥군수

  • 입력날짜 : 2018. 06.14. 20:02
박병종 군수 3선으로 무주공산이 된 고흥군수 선거는 민주평화당 송귀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에서 승리를 거뒀다.

송 당선자는 6·13 선거에서 2만4천220표(52.63%)를 얻어 2만1천791표(47.36%)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후보를 2천400여표 차이로 따돌렸다.

2014년 지방선거 이후 두 번째로 고흥군수에 도전한 송 당선자는 와신상담 끝에 결실을 맺었다.

고흥군수 선거는 전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맞대결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격전지로 분류됐다. 송 당선자는 지난 4년간 일군 조직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민심을 파고들었고, 40대 초반의 나이에 고흥 부군수를 지낸 이력으로 군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부지역인 대서면 출신이면서도 도양면과 고흥읍 등 남부지역에서도 고른 지지를 얻어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던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이 송 당선자를 지지한 것도 힘이 됐다.

선거 초반에 불었던 민주당 바람도 밑바닥을 깊게 파고 든 송 당선자의 집념 앞에 수그러들었다. 선거 후반 박빙세가 이어지면서 평화당은 조배숙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서고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와 정세균·박영선·송영길 의원까지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공세를 폈으나 표심은 평화당을 선택했다.

송 당선자는 “고흥을 개혁하고 바로 세우라는 군민의 뜻을 끝까지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며 “군민 통합의 바탕 위에서 잘사는 고흥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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