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2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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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을 넘다니, 꿈이 이뤄졌다”
김세영, LPGA 역대 최저타수, 최다 언더파 우승 ‘신기록’ “함께 한 부모님께 좋은 추억 선물해드려 더 기뻐”

  • 입력날짜 : 2018. 07.09. 20:01
김세영이 9일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마지막 날 18번홀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후 갤러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김세영(25)이 “꿈이 이뤄졌다”고 대기록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은 9일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수,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최저타수의 경우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세운 258타, 최다 언더파는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던 27언더파였다.

김세영은 “사실 오늘 보기 없는 라운드가 목표였다”며 “목표를 이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록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2년 전 파운더스컵에서 27언더파를 치고 이번엔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어서게 돼 꿈이 이뤄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즐거워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세영은 “오늘은 몸을 푸는데 어제와는 또 다른 기분이었다”며 “(기록에 대한)부담감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오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세 홀에서는 다소 긴장이 풀렸다”고 털어놓으며 “올해는 특히 가족들이 많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고 승리의 공을 부모님께 돌렸다.

김세영은 “어머니는 작년에 한국으로 들어가셨다가 올해 6월부터 다시 함께 투어를 다니고 계신다”며 “부모님께 좋은 추억을 선물해드려 더 기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승수를 쌓고 있는 그는 “제 목표가 매 시즌 꾸준하게 우승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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