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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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세계지질공원 경제적 활용 서두르자

  • 입력날짜 : 2018. 07.10. 20:01
무등산권 일대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하는 국제지질공원대회가 지난 9일부터 4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국제지질공원대회에는 패트릭 맥키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무총장 등 세계지질공원 전문가와 지질공원 해설사, 국가지질공원 사무국 및 국내 국가지질공원 지자체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10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와 국내외 지질공원 전문가들의 국제워크샵이 열렸다. 또한, 10개국 홍보부스, 특산품전시, 지질교구재 경연, 비전선포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시·도민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11-12일에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워크숍을 진행, 대표 지질명소인 입석대, 화순 운주사, 담양 죽녹원을 답사한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광주시와 담양군 전역, 화순군 일부를 포함한 1천51.36㎢의 면적에 해당한다. 지질명소는 무등산 정상 3봉(천·지·인왕봉), 서석대, 입석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 20개소, 역사문화명소로는 아시아문화전당, 죽녹원 등 42개소가 있다.

유네스코가 무등산권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한 것은 수려한 경관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 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곳으로 보전, 교육, 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려는 제도이다.

이번 국제지질공원대회 개최를 계기로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세계화가 한층 가속화됨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무등산이 세계적인 명산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가장 시급한 것은 산 정상부에 지난 1966년부터 주둔 중인 방공포대 주둔지역 복원과 원효사 집단시설 이전이다. 아울러 광주·담양·화순 광역권의 통합 지오브랜드(Geo-Brand), 통합 지오트레일(Geo-Trail)을 구축해 경제적 활용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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