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1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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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의장단·상임위원장 누가 되나
국회부의장 주승용, 농림위원장 황주홍 유력
국방위장 안규백, 산업통상·예결특위 이종구

  • 입력날짜 : 2018. 07.11. 19:40
우여곡절 끝에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되면서, 국회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 물망에 오르는 광주·전남 출신 국회의원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협상 결과 3당 몫 국회부의장 1석을 가져가게 된 바른미래당의 경우 주승용 의원(4선, 여수을)과 정병국 의원(5선, 경기 여주·양평) 간의 경선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정 의원의 경우 당초 추대가 아니고 당내 경선으로 갈 경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지난 10일 원 구성 협상 이후 일부 수도권 의원들의 협상결과 불만을 토대로 경선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30명 중 국민의당 출신은 21명, 바른정당은 9명이어서 주 의원이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이 객관적인 분석이다.

주 의원이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될 경우 전남 지역구 출신 국회부의장은 지난 15대 국회 당시 김봉호 부의장(1998년-2000년) 이후 20년 만에 등장하게 된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에 보성 출신의 박주선 의원(광주 동남을)이 있었지만, 박 의원은 지역구가 광주 로 분류된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로 구성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에게 할당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재선,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통상 국회 상임위원장은 3선 이상이 맡아온 것이 관례였으나, ‘평화와 정의’ 소속 3선 이상 국회의원 중 농림위원장을 희망하는 의원이 없어 황 의원이 중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몫인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전북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를 졸업한 안규백 의원(3선, 서울 동대문갑)이 거론되고 있다. 안 의원은 국방위 간사를 역임하는 등 ‘국방통’으로 분류된다.

전남 보성이 고향인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3선, 서울 강남갑)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각 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결정 방식은 당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경우 경선 없이 선수와 연령순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며, 한국당은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키로 했다.

바른미래당은 13일 오전 9시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과 교육위원회·정보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결정한다.

‘평화와 정의’는 경선 없이 황주홍 의원을 하반기 국회 농림위원장 후보자로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다.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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