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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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친환경농업 1번지 ‘강진의 도약’
10대 농식품 집중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선점 강화
농수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저온저장고 확충 눈길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문화·감성 마케팅 추진
우수한 자연·문화·관광자원 연계 6차산업 성장 주도

  • 입력날짜 : 2018. 08.27. 18:40
강진군이 친환경농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쌀의 명성은 오래이고, 점유율·대외인지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건강 10대 농식품을 선정해 가공분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통적인 장 담그는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아 맛있고 건강한 전통된장과 장류는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
강진군은 점유율·대외인지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선정해 홍보·브랜드 개발, 공모사업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가공분야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건강 10대 농식품목으로는 쌀귀리, 딸기, 토마토, 연근, 여주, 녹차, 황칠, 지주식 김, 토하젓, 전통장류이며, 대표 품목으로는 프리미엄 호평쌀과 착한한우다.

특히, 강진이 보유한 다양한 자연,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팜파티 및 팸투어, 농특산물 직판행사, 농촌체험 등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문화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직접 만져보고 먹어보는 소비자 만족·감동형 농식품 테스트마케팅을 강화하고, 주요관광 자원을 연계,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타 지역 관광객의 유입과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6차산업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경쟁력 및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업 소득 증대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체험 및 판매 시설을 지원하는 향토 자원 6차산업 경영체 육성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인증경영체 17개소로 전남도에서 3번째로 많은 인증을 획득했다.

이승옥 군수는 “친환경농업의 1번지인 강진의 경쟁력 및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전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호평쌀

▲강진쌀 판매 급증, ‘프리미엄 호평’ 브랜드쌀 연속 선정=강진쌀 판매 활성화와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해온 결과 6월말 현재(강진쌀 쇼핑몰) 전년대비 156% 증가한 2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강진쌀판매참여업체협의회는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해 대외 홍보와 쌀판매 전담직원 배치 등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강진쌀 판매 활성화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프리미엄 호평’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1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프리미엄 호평’은 강진의 맑고 깨끗한 물, 황금빛 햇살, 건강한 땅에서 강진의 선도 농업인들이 엄격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해 일반쌀과는 다른 고급스럽고 차별화돼 있다.

▲농수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 대도시 공략=강진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소비자에게는 믿음과 신뢰를, 농어업인에게는 소득증대를 안겨주고 있는 직거래 지원센터는 어려운 경제위기에서도 신유통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한 후 2015년 5월에 개장해 4년 째에 접어든 지원센터는 지난해 362명의 농어업인이 참여해 관리 고객수 15만명, 총 79억원의 경이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수특산물의 직거래 육성을 통해 농수특산물 직거래센터 참여 농어업인을 500호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뜻하는 강진군 대표 브랜드 ‘초록믿음’은 동아일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2015년에 이어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대상을 받았으며, 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서 수여한 마케팅대상 특별상, 한국상품문화 디자인학회에서 주최한 베스트 브랜드 지자체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도시를 비롯한 대외적인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전통된장 및 장류생산의 메카로 급부상=전통된장과 장류 또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변의 기름진 농토에서 튼실하게 잘 자란 콩이 있는 강진, 청정 강진만의 깨끗한 바닷물이 있는 강진, 강진 만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있는 강진, 이 모든 것들이 강진의 맛있고 건강한 장류를 만든다.

5년 이상 숙성한 천일염을 이용해 간수를 빼낸 소금을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메주를 만들고 있어 대기업 생산품에서는 흉내낼 수 없다. 또한 강진군 인간문화재가 만든 전통옹기를 가지고 자연숙성 시켜 어떤 장류보다도 우수하다.

전통장류의 체계적인 관리와 위생적인 생산 유통을 위해 현대식 공장과 항아리가 놓인 장독대를 마련했다. 장맛은 세월이 변해도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방식대로 담아야만 그 맛을 보존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전통적인 장 담그는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아 고유의 깊은 장맛을 완성시켰다.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든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공건강 10대 농식품목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지주식 김, 귀리, 딸기, 여주, 녹차, 연근, 황칠, 토하젓, 전통장류, 흑토마토.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대폭 지원=매년 화훼·과수·채소 등 농특산물 생산농가에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11-2017년(3평 기준) 806동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해에만 249동에 달한다.

이번 추가로 지원된 소형저온저장고 대상자 선정은 농산물 임시저장이 필요한 작목반이나 농업 법인, 농업인 순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설치기준을 제시한 후 시공업체로부터 설치 희망가격을 제출받아 결정됐다. 군은 연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2018년도 상반기에 소형저온저장고 121동, 7억2천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추경 1차로 85동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전액 무상지원=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제공하게 돼 학생들이 맛있고 다양한 과일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군은 과일간식 공급을 희망하는 11개 초등학교, 295명의 초등돌봄교실 이용학생에게 오는 9월부터 과일간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과일간식은 해썹(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한 조각과일을 1인당 150g 내외로 담아 컵과일, 파우치 등의 형태로 공급된다.

▲벼 건조·저장시설(DSC) 유치=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공모 사업에 응모해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벼 건조·저장시설(DSC)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7천4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확보했다.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DSC시설은 2018년 사업으로 군동면 석교리에 투입기 30t 1기, 건조 30t 2기, 저장 500t 2기 등 최첨단 벼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게 된다. 수확 후 건조와 보관에 소요되는 인력과 경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시설로 쌀 농업의 기계화와 규모화에 따른 필수적인 시설이다. /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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