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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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항생제 내성 유발할 수도”

  • 입력날짜 : 2018. 09.12. 19:32
프로작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널리 알려진 항우울제 플루옥세틴(fluoxetine)이 박테리아의 항생제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수자원관리센터 연구팀이 플루옥세틴에 노출된 대장균을 다시 여러 항생제에 노출시킨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항생제에 민감한 대장균을 용량(0.5-100mg/L)을 달리한 플루옥세틴에 30일 동안 노출시킨 뒤 여러 종류의 항생제가 들어있는 시험관에 넣자 신속하게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며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냈다고 궈젠화(Jianhua Geo) 연구원은 밝혔다.

플루옥세틴에 노출된 대장균은 특히 피부, 호흡기, 요로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클로람페니콜, 아목시실린, 테트라사이클린에 내성을 보였다.

노출된 플루옥세틴의 용량이 클수록 항생제 내성도 강하게 나타났다.

이는 플루옥세틴이 박테리아의 유전자 변이를 통한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직접적 원인임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궈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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