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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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스타들도 함께 뛴다”…제99회 전국체전 내일 ‘팡파르’
‘천년의 만남·미래로 잇다·역동의 내일로’ 주제…익산 등 전북 일원서 7일간 열전
광주, 육상 김국영·정혜림 선봉 한국新 도전…효자 종목 양궁 무더기 금메달 사냥
전남, 양궁 이은경, 볼링 최복음·김현미·정구 김동훈 등 AG 금메달리스트 총출동

  • 입력날짜 : 2018. 10.10. 19:55
국내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6시 전북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천년의 만남·미래로 잇다·역동의 내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전국에서 선수·임원·해외동포 등 2만4천여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정식종목 46개·시범종목 1개 택견)에서 ‘금빛 영광’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4개를 획득하며 전국체전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광주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3만점 이상 득점을 목표(종합 14위)로 총 46개 종목 1천32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지난 97체전에서 14위까지 추락한 뒤 와신상담 끝에 지난해 성취상을 수상하며 한 단계 도약한 전남선수단은 총 47개 종목 1천644명의 선수단이 출전, 종합 성적 12위에 도전한다.

국내 최대 스포츠 잔치인 만큼 각 시도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도 총출동,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며 고향 팀의 메달 레이스를 진두지휘 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안게임이 치러진 만큼 자카르타·팔렘방에서 한국 스포츠의 위용을 떨쳤던 메달리스트들도 출전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전해줄 예정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한국 육상 간판스타 김국영(광주시청)이다.

김국영은 2015년 4관왕에 오르며 MVP의 명예를 얻었다. 김국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3종목(100m·200m·400m 계주)에 나섰지만 아쉽게 메달은 따지 못했다.

자카르타의 아쉬움을 가슴에 품은 김국영은 지난 7일 대회가 치러지는 익산에 도착해 일찌감치 적응 훈련에 나섰다.

김국영은 이번 전국체전 남자 육상에서 100m,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까지 4종목에 출전한다. 김국영에게 가장 기대되는 것은 역시 자신이 보유한 100m 한국기록(10초07)을 넘어서느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에서 한국 육상에 무려 8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한 ‘허들 여제’ 정혜림(광주시청)은 대회 3연패와 함께 ‘금빛 세리머니’ 재현에 나선다.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정혜림은 이번 체전에서 또 한번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기 위해 트랙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상 도약의 김덕현과 배찬미(이상 광주시청)도 세단뛰기에서 각각 7연패와 6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400m 기대주인 모일환(조선대 1)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46초73을 경신한다는 각오다.

한국 수영 평영 간판 백수연(광주시체육회)은 평영200m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백수연은 국가대표답게 2분25초42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평영100m에서 1분07초70과 혼계영400m에서 4분04초77로 역영하며 한국신기록과 함께 대회 3연패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의 효자 종목인 양궁에서는 안산(광주체고 2년)과 곽진영(광주여대 4년), 광주시청 양궁팀 등이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양궁 기대주 안산은 올해 초 선배들을 제치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이변을 일으켰다. 곽진영도 금메달을 바라본다. 곽진영은 지난 7월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회장기 대학실업대회에서 353점을 쏘며 세계신기록 타이(타이기록 윤옥희)를 기록했다. 기보배와 최민선이 포진한 최강 광주시청 양궁팀도 금맥 캐기에 나선다.

이밖에 소년 역사(力士) 손현호(정광고 3년)와 핀수영 윤아현(광주시체육회)도 2연패에 도전한다.

전남선수단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 38명이 메달 사냥 선봉에 선다.

금메달 주인공인 양궁 이은경(순천시청), 볼링 최복음·김현미(곡성군청), 카누 조민지(전남도청), 정구 김동훈(순천시청) 등 5명을 선두로, 은메달리스트 유도 박다솔(순천시청), 요트 채봉진-김동욱(이상 여수시청), 동메달을 획득한 사격 김준홍(KB국민은행), 역도 문유라(보성군청), 펜싱 박경두(해남군청), 럭비 김광민·김남욱·김성수·김정민·김현수·한건규·황인조(이상 한국전력) 등이 출전해 메달 획득 및 다 득점을 노리고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부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김동훈은 개인단식 4연패에 도전한다.

배드민턴 전주이(화순군청), 복싱 임애지(한국체대), 수영 다이빙 김나미(전남연맹), 육상 경보 박칠성(삼성전자)·육상 800m·1,500m 김가경(전남체고)·장대높이뛰기 1인자 진민섭(여수시청)·포환던지기·해머던지기 박서진(목포시청), 자전거 신동인(국군체육부대)·김혜수(나주시청), 카누 최지성(전남도청), 하키 이유림·조윤경·조은지(이상 목포시청), 수구 유병진·윤영관·추민종(이상 전남연맹)·정병영·한효민(이상 한국체대) 등도 전남의 종합 12위 달성을 위해 투혼을 불사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세계적인 당구 스타(세계랭킹 3위) 김행직(전남연맹)도 캐롬3쿠션과 1쿠션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순천전자고는 세팍타크로 여고부에서 98체전에 이어 2연패에 나서며, 핀수영 김보경(전남체육회)은 여자일반부 표면200m에서 한국신기록에 도전한다.

‘역도 형제’인 신 비(3년)-신 록(1년·이상 고흥고)은 각각 체급 3관왕씩, 총 6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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