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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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민족 화가들 ‘미술 대축제’ 연다
19개국 200여명 참여…北 유화 20여점 전시
14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입력날짜 : 2018. 11.08. 18:51
19개국의 207명 한민족 작가의 작품 전시가 열린다.

㈔한민족미술교류협회(이사장 정정식)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우리 집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한 ‘세계 한민족 미술 대축제’를 연다.

이 전시는 한민족미술교류협회가 2013년부터 해외 한민족 화가들의 지속적인 교류에 힘써온 결실로 이뤄졌으며 워크숍, 세미나, 퍼포먼스 등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북한 단군미술관(관장 최명수)의 협력으로 북한 유화 20점이 전시돼 의미를 더한다.

북한 작품으로는 국내에 비교적 많이 알려진 ‘조선화’가 아닌, 그동안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거의 없는 북한의 젊은 유망 작가의 유화가 전시된다.

통일부와 외교부 등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북한 단군미술관 측이 작가들을 추천했으며 남한의 전시 기획팀이 작품을 선정함으로써 이뤄졌다.

전시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웨덴, 네델란드 등 유럽작가 10여명, 미국의 8명, 러시아 이외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6명, 남미의 5명을 비롯, 북한 작가 20명이 참여하는 등 미술을 통해 한 집에 모인 셈이 된다.

전시에는 한인 애니깽 3세 여성화가인 쿠바 국적의 알리시아 델 라 캄파 박은 화가인 그의 아들 쿠타라 델 라 캄파 가브리엘 안토니오와 함께 이번에 모자의 작품을 나란히 걸게 됐으며, 북한 인민예술가 박영철과 그의 아들이자 삼지연창작사 창작가인 박단필 부자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황무지로 강제 이주를 당한 아픔을 딛고 독립국가연합의 주역이 된 한인 3세 화가들은 작품 전시와 함께 고국을 방문해 축제에 참여한다.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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