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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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안전운전 수칙 반드시 지키자

  • 입력날짜 : 2019. 08.08. 17:26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손꼽아 기다린 여름휴가지만 모두가 즐거운 추억만 가지고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휴가철에는 익숙지 않은 길을 오랜 시간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도처에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자칫 들뜬 기분에 방심하다가는 교통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 대형사고와 직결되는 졸음운전도 이맘때 가장 많이 일어난다.

도로교통공단이 2014-2018년 휴가철(7월16일-8월31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하루 평균 616건의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94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 일평균 사고 건수는 평상시보다 10건 가량 많았다. 특히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4.4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해 평상시(3.4건)보다 29.4%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에어컨 사용으로 차량 내부 환기에 소홀한 오후 2-4시 사이 졸음운전 사고가 집중됐다.

평소에 비해 과도하게 섭취하는 알콜, 부족한 수면, 장시간 운전 등으로 인체가 여행 내내 피로에서 헤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의 운전은 쉽게 졸음을 유발하거나 운전 집중도를 떨어뜨려 위험 상황에 빠져들게 하는 요인이 된다. 더러 휴가기분에 들떠 속도를 높이거나 과격한 핸들조작으로 인한 사고도 발생한다.

안전사고 예방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각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로 달리고 있는 운전자가 약 5초만 깜빡 졸아도 차는 무방비 상태로 140m나 돌진한다. 졸리면 반드시 쉬어가고 과속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주행 중 장시간 에어컨 작동은 집중력 저하와 졸음운전으로 연결될 수 있어 주기적인 공기 순환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물론 뒷좌석 안전띠 착용과 냉각장치·타이어 등 사전 안전점검도 필수다. 또한 운전경험이 적은 10-20대 젊은 층은 렌터카 사고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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