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2일(일요일)
홈 >> 뉴스데스크 >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모래판에서…한가위, 스포츠는 계속된다
연휴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
영암서 ‘모래판 최강 가린다’ 장사 열전
‘캡틴’ 손흥민, EPL 시즌 1호 축포 주목
코리언 빅리거 최지만, 와일드카드 선봉
케빈 나·안병훈, PGA 개막전 우승 도전

  • 입력날짜 : 2019. 09.10. 17:48
씨름
영월대회 백두장사 장성우.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국내외에서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팬들을 찾아간다.

모래판 위의 최강자를 가리는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지난 1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총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추석 전날인 12일 태백급(80㎏ 이하)을 시작으로 추석 당일(13일) 금강급(90㎏ 이하), 14일 한라급(105㎏ 이하), 15일 백두급 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 펼쳐지는 ‘씨름판의 꽃’ 백두급의 꽃가마에 누가 올라탈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백두급에선 디펜딩 챔피언 서남근(연수구청)이 타이틀 수성에 나서는 가운데 올해 5차례 치러진 민속씨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23년 만에 ‘최연소 백두장사’에 오른 오정민(울산 동구청)이 대항마로 나선다.

서남근과 오정민이 초반 관문을 통과한다면 8강에서 ‘미리 보는 결승’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대학생 장사’로 이름을 날렸던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는 올해 영월 대회 우승에 이어 안방에서 2관왕 등극을 타진한다.

한라급에서는 올해 설날 대회와 단오 대회 제패로 2관왕에 오른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안방에서 3관왕을 달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금강급은 올해 2관왕(영월·음성 대회)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과 올해 설날 대회 챔피언 임태혁(수원시청)의 2파전 구도다.

여자부는 매화급(60㎏ 이하)과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총 3개 체급의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벌인다. 모든 경기는 무료입장이다.

축구

축구에서는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2019-2020시즌 1호 골 사냥이 특히 관심을 끈다.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흥민은 추석 다음 날인 14일 밤 11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한다.

지난 시즌 막바지 퇴장의 여파로 이번 시즌을 늦게 시작한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 리그 두 경기를 소화했으나 아직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개막전 승리 이후 3경기 무승에 그친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강인(발렌시아)이 15일 새벽 FC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주목된다.

프로야구

프로야구 순위 싸움은 한가위 연휴 기간에도 계속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4경기)을 제외하고 12-14일 사흘간 전국 5개 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12-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 kt의 ‘한가위 대첩’이다.

8일 현재 kt와 NC는 공동 5위에 자리해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권이 걸린 5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정규리그 종료를 불과 몇 경기 안 남긴 상황에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승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를 두고 두산과 키움 이 벌이는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키움보다 7경기를 덜 치른 두산은 연휴 때 KIA, SK , LG와 차례로 붙는다.

미국프로야구

미국프로야구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가을 잔치 출전 확률이 높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8)이 팀 승리를 향해 방망이를 곧추세우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공격 첨병인 추신수(37)도 완주를 향해 막판 스퍼트에 집중한다.

골프

국내 남녀 프로골프 투어는 추석 연휴를 맞아 대회가 없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019-2020시즌이 문을 연다.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달러)는 2019-2020시즌 개막전이다.

시즌 첫 대회를 맞아 지난해 우승자 케빈 나(미국)를 비롯해 안병훈(28), 배상문(33), 임성재(21), 강성훈(32), 김민휘(27), 이경훈(28) 등 한국 및 교포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테니스
2017년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 오스타펜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유일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코트에서 막을 올린다.

해마다 추석 연휴와 가까운 시기에 열려 ‘한가위 클래식’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대회는 올해도 연휴 기간인 14, 15일에 예선을 치르고 16일부터 본선에 들어간다.

올해 대회에는 2017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비롯해 현재 세계 랭킹 29위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올해 윔블던 8강 카롤리나 무코바(체코) 등이 한국 팬들을 찾는다./연합뉴스


연합뉴스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