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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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낭만 가득 ‘2019 목포항구축제’ 성료
나흘 간 목포항·삼학도 일원서 체험행사 ‘풍성’
갯가풍어길놀이·9미 대첩·천년의 사랑 등 호평

  • 입력날짜 : 2019. 10.09. 17:59
김종식 목포시장과 관계자 등이 목포항구축제 일환으로 진행된 ‘갯가풍어길놀이’에 참여해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목포시 제공
국내 첫 항구축제인 ‘2019 목포항구축제’가 최근 나흘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낭만항구 목포에서! 신명나는 파시 한 판!’이라는 주제로 열린 목포항구축제는 항구만의 특색, 맛과 근대역사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큰 이목을 끌었다.

당초 지난 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미탁’의 여파로 하루 늦춰졌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의 현장을 찾아 아름다운 목포 항구의 낭만을 느꼈다.

특히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통해 풍요로운 목포항을 재현하는 ‘신명나는 파시마당’, 맛의 도시 목포의 진미(珍味)를 맛볼 수 있는 ‘목포 9미 대첩’, 삼학도의 설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잔치마당 갯가풍어길놀이 ‘천년의 사랑’ 등 3개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파시를 통해 풍요로운 목포항을 재현하는 ‘신명나는 파시마당’은 항구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컨텐츠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선보인 ‘목포 9미 대첩’은 목포의 맛을 전했다. 대동 먹거리 나눔 ‘1897 회덮밥’, 목포 9미 시식 ‘이것이 목포탕!’과 ‘이것이 목포무침~’, 레시피 공모전 등을 통해 개발한 단품메뉴 만들기 및 맛보기 체험 ‘목포밥상’은 관광객들에게 맛의 도시 목포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

갯가풍어길놀이 ‘천년의 사랑’은 김종식 목포시장과 목포시민, 관광객이 다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삼학도 설화 ‘유달장수와 삼학선녀’의 만남과 사랑, 아름다운 결실을 염원하는 혼례 잔치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풍어풍농을 빌며 ‘목포항구축제’라는 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은 가을 낭만항구에 흥취를 더하고 항구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흥겹게 펼쳐진 목포항구축제를 통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며 “올해 색다른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항구축제인 목포항구축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고 내년에 더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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