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7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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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 문 두드려 대상 수상 사진으로 인생 제2막 열어”
제11회 광주매일신문 사진대전 영예의 대상 이성자씨

  • 입력날짜 : 2019. 11.05. 18:08
“2016년도부터 매년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에 사진을 출품했는데 입선, 특선에 이어 드디어 대상을 수상하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큰 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믿겨지지가 않네요. 취미로 시작한 사진이 인생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제11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이성자(60·여·광주)씨는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이번 사진대전에 ‘응시’란 제목의 사진 작품을 출품했으며, 그의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씨의 출품작 ‘응시’는 지난 9월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안동하회마을 출사를 갔다가 찍은 사진이다.

“지난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안동하회마을에서 국제 탈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그때 회원들과 함께 출사를 가 ‘응시’란 작품을 찍었습니다. 빨간 하회탈을 쓰고 춤을 추는 한복 입은 무용수의 모습, 역동적인 움직임과 몸짓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씨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에 관심을 갖고 찍기 시작했다.

광주대 평생교육원에 다니며 사진을 배우고 있다.

“평생을 은행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한 후 남편과 함께 광주대 평생교육원을 다니며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남편의 적극적인 권유로 시작한 사진인데, 이제는 매주 1회 이상 전국 곳곳으로 출사를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좋은 사진을 남기려고 노력하는 등 사진으로 제2의 인생을 사는 것 같아요.”

이씨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사진이 갖는 매력과 앞으로 사진가로서의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성자 ‘응시’

“보는 그대로 눈에 담고, 이것을 또 다시 앵글에 옮기는 것이 사진이잖아요. 앞으로 없어질 것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길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사진이 제 삶의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매주 출사를 다니며 사진을 찍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습니다.”/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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