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6일(일요일)
홈 >> 뉴스데스크 > 스포츠

‘3연승 예약’ 우즈벡戰 “준비는 끝났다”
김학범호, AFC U-23 챔피언십 8강 진출 확정
이동준·조규성 ‘연속 골…난적 이란 제압 ‘2연승’
내일 우즈벡戰 ‘다양한 선수 조합’ 필승 전략 주목

  • 입력날짜 : 2020. 01.13. 19:38
지난 12일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동준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전 준비는 이미 끝냈습니다. 선수 조합만 잘해주면 됩니다.”

쾌조의 2연승으로 일찌감치 8강행 티켓을 따낸 김학범호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무패 조 1위’에 도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7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중국(1-0승)과 이란(2-1승)을 잇달아 격파한 한국은 승점 6으로 조 1위를 지킨 가운데 이란(1-1무)과 비기고 중국(2-0승)을 꺾은 우즈베키스탄(승점 4)은 2위에 랭크됐다. 1무 1패의 이란(승점 1)이 3위, 2패를 떠안은 중국이 꼴찌다.

승점 6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 결과에 따라 C조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최소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김학범 감독은 12일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 ‘파격 전술’을 꺼내 들었다. 중국과 1차전에 나섰던 필드플레이어 10명 가운데 무려 7명을 바꾸는 ‘깜짝 변화’였다.

선수들의 대폭 변화로 조직력이 걱정됐지만 오히려 태극전사들은 이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고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잡으면서 전반에만 이동준과 조규성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선수 조합을 가동해왔다. 지난해 연말 두바이컵에서는 아예 선수를 100% 바꾸기도 했다. 선수들의 다양한 조합을 고려한 김 감독의 지략이었다.

중국전과 선수 구성이 크게 바뀌었지만 조직력의 흔들림은 없었고, 오히려 중국과 1차전보다 결정력이 높아졌다.

김 감독은 “대표팀을 꾸리는 단계부터 다양한 선수 조합을 준비했다. 지금은 누가 ‘베스트 11’이라고 할 수 없다. 장단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조합만 잘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 1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선수들의 템포 대로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이미 이번 대회에 앞서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세 팀에 대한 준비를 끝냈다. 우즈베키스탄전 준비는 이미 마쳤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최국 자격으로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을 예약해둔 일본은 조별리그 조기 탈락의 망신을 당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지난 12일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시리아에 1-2로 졌다.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 일본은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며 B조 최하위로 처져 8강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일본이 조기 탈락하면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무조건 조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행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상위 3등 안에 드는 팀에 도쿄행 티켓을 준다. /연합뉴스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