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8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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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세대 초월…ACC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행복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고품격 무대…ACC 브런치콘서트 올해 라인업 공개
26일 TIMF·성민제 무대로 시작
클래식·재즈·뮤지컬…장르 다채
연간 패키지 티켓 조기 매진 인기

  • 입력날짜 : 2020. 02.09. 18:24
클래식부터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ACC 브런치콘서트의 올해 라인업이 발표됐다. 사진은 지난해 ACC 브런치콘서트 공연 장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기획 프로그램인 ‘ACC 브런치콘서트’는 매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오전 11시에 공연을 관람하고, 이후 샌드위치와 음료 등 브런치도 즐기는 대중화 공연의 대표 브랜드로서, 저녁 공연을 보기 힘든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이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 근거리 토크와 클래식, 재즈, 뮤지컬, 마술, 타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고 있다.

ACC와 아시아문화원(ACI)이 기획하는 ‘ACC 브런치콘서트’의 올해 라인업이 확정, 발표됐다. 올해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9월은 추석 연휴로 9월23일 공연), 한 달에 한 번 시민들을 만난다.

ACC 브런치콘서트는 오는 26일 ‘TIMF 앙상블’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꾸민다. 이들은 ‘트위스트 인 클래식’(TWIST IN CLASSIC)이란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떠오르는 신예 클래식 스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TIMF 앙상블의 협연으로 현대음악과 가벼운 클래식을 소개한다.

3월 공연은 하피스트 곽정과 하피데이 앙상블의 ‘하프 콘서트’(HARP CONCERT)가 이뤄진다.

세계적인 하피스트 곽정과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하피스트들로 구성된 하피데이앙상블의 4인 하프 연주로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부터 아리랑, 가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하프로 선보인다.

4월엔 장애인의 날 40주년 기념 공연이 열린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초청, ‘하트 투 하트 콘서트’(HEART TO HEART CONCERT)를 마련한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로, 2006년 창단이후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활발한 연주를 통해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세계적인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뉴욕카네기홀 초청공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세지를 선사하는 팀이다.

5월 공연은 컨템포러리 매직과 미스터리의 만남 ‘스냅’(SNAP) 무대가 꾸민다.

동화적인 스토리텔링과 직관적인 무대언어를 바탕으로 마임, 쉐도우그래피, 미디어아트, 신체극 등을 독창적인 마술과 결합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타악그룹 타고(TAGO)는 6월 무대에 오른다. ‘맨 앤 드럼’(MAN AND DRUM)이란 주제로 젊은 전통 타악 예술가들이 모인 타악그룹 타고(TAGO)의 다이나믹한 연주와 화려한 장단, 상모돌리기까지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 스토리를 담은 제작 공연도 7월에 선보인다.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밴드인 ‘두 번째 달’과 차세대 만능 소리꾼 고영열이 아시아의 이야기를 담아 ‘스토리 인 아시아’(STORY IN ASIA) 공연을 마련한다.

8월에는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오래된 미래-해금으로 현대사를 연주하다’ 무대가 열린다.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해금 음악의 지평을 확대하고 현대음악,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면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라 불리는 강은일만의 가장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해금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과 겹쳐 마지막 주 수요일이 아닌, 9월23일 열리는 9월 공연은 재즈평론가 황덕호와 진 킴 더 재즈 유닛(Jin Kim the Jazz Unit)이 꾸민다.

이들은 ‘재즈 인 더 무비’(Jazz in the movie)를 주제로 영화 속 재즈음악,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던 영화에 담겨있는 재즈음악들을 토크와 연주로 소개한다.

10월엔 카인즈 오브 블루(kinds of blue) 프로젝트 ‘재즈 명반을 연주하다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재즈 앨범, 카인드 오브 블루(Kind of Blue)’를 선보인다.

재즈를 대표하는 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와 그의 대표앨범 ‘카인드 오브 블루’의 수록곡 전곡을 국내·외 최고 재즈뮤지션들의 연주로 선보인다.

대미를 장식하는 11월 공연은 데뷔 26년차 뮤지컬 1세대 배우이자 재치있는 입담의 소유자인 정영주가 꾸민다. 토크콘서트 ‘뮤직 인 마이 라이프’(Music in My life)를 주제로, 열정의 원동력이 돼 준 노래들을 시원한 가창력으로 선보인다.

한편, ACC 브런치콘서트의 개별공연은 R석 2만5천원, S석(사이드석·2층석) 1만5천원이며 올해 패키지 티켓은 이달 초 조기매진 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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