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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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 무더기 발생 총 51명
대구 ‘슈퍼전파’ 첫 사례…지역사회 유행 사실상 시작
광주 16번, 18번 모녀 완치 후 퇴원…접촉자 격리해제

  • 입력날짜 : 2020. 02.19. 19:27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9일 하루 만에 20명 늘었다. 이 가운데 18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환자 14명이 대구에 있는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내에서도 첫 ‘슈퍼전파’ 사례가 나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증상 발현 전후 4번 방문한 교회에서 집단으로 감염자가 나왔다. 국내서 10명 이상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대본은 한 장소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발생한 만큼 교회 감염자들을 ‘슈퍼 전파’ 사례라고 인정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한꺼번에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사실상 시작됐다. 최근 확진된 환자들은 해외 여행력이 없고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력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광주시에 따르면 국내 16번(42·여), 18번째(21·여) 확진자 모녀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완치판정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퇴원했다.

앞서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16번 확진자의 오빠 22번(46) 환자도 지난 17일 완치돼 병실을 나섰다. 이로써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 모두 완치됐다.

아울러 16, 18번 모녀가 치료받은 21세기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51명과 보호자 9명이 20일 0시 격리 해제됐다. 이들은 21세기병원과 소방학교생활관에서 격리돼 왔다. 이번에 시설 격리자 60명을 포함해 접촉자 458명은 모두 해제됐다.

시는 21세기병원에 격리된 20명의 환자 중 6명은 병원에 남아 치료를 계속 진행하고 나머지 14명은 퇴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세기병원은 24일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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