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일(월요일)
홈 >> 광주전남 > 지역

보성군,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무료 보급
자체 제작 4만2천매 전달…수급 안정 기대

  • 입력날짜 : 2020. 03.23. 19:41
보성군이 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등 10개 단체 100여명의 재능 나눔 봉사자의 도움으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4만2천개를 제작,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보급에 나섰다. 사진은 김철우 보성군수가 주민들에게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전달하는 모습.<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자체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4만2천매를 전 군민에게 무료 보급한다.

23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군민에게 면 마스크를 보급한 데 이어, 자제 제착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4만2천매를 읍·면 사무소를 통해 전 군민에게 무료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 1인당 면 마스크 1매와 필터 5매를 지급하며 면 마스크는 세탁한 뒤 재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 마스크 제작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보성군 마스크 의병단’을 꾸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등 10개 봉사단체에서 100여명의 재능나눔 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주말도 없이 공동작업장, 일터, 가정 등에서 면 마스크를 제작했으며 군은 마스크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비를 재난관리기금으로 전액 지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도 연일 마스크 제작 현장인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재봉틀 앞에서 마스크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최모씨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은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고 작은 노력이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위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마음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며 “자원봉사자 모든 분이 보성군의 영웅”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월 말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 11만매를 배부했으며 지난달 5일에는 전 군민에게 면 마스크를 지급했다. 이후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군 보유물량을 풀어 임산부 및 고위험군에 마스크 2천매를 긴급 지원했으며 장도·해도 등 도서지역에 700매를 지원하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