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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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찬 8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지역 현안사업 민·관 협력 힘써야”
집행부 견제·감시, 정책대안 제시 임무 충실
전반기 조례 422건 제·개정…자치실현 앞장
후반기도 주민밀착형 제언·공조 조화 이루길

  • 입력날짜 : 2020. 06.25. 20:14
제8대 광주시의회 전반기를 이끈 김동찬 의장이 6월 임기를 끝으로 후반기를 맞이해 평의원 신분으로 돌아간다. 김 의장은 북구의회부터 시의의회까지 12년이 넘는 지방의원 경험을 토대로 광주형일자리의 중재 역할과 협상, 도시철도2호선 건설 등 지역의 커다란 성과를 이뤄내 뚝심있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류-비주류 의원들간 다툼으로 파행을 겪은 끝에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 지으면서 정책 조정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제8대 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요한 직분에 임해왔다. 임기 만료를 앞둔 지금 소회는.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전반기 시의회가 150만 광주시민의 행복과 광주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충실한 대리자로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오다보니 어느덧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지점에 이르렀다.

제8대 광주시의회의 23명 의원 모두는 150만 광주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은 기본이고,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동안 전반기 광주시의회를 성원해주시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존경하는 광주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의회’라는 의정비전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2년 동안 의정활동에 성심을 다해온 22명의 동료의원들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헌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애써주신 의회사무처 관계자들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2년동안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는.

-2018년 7월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90회 정례회까지 총 21회, 273일간의 회기 동안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향 광주의 문화를 진작시키기 위해 229건의 의안발의 조례를 비롯한 422건의 조례를 제·개정했으며, 15조6천억이 넘는 광주시와 시교육청의 2년 분량 예산을 심의하는 등 총 772건의 의안을 처리함으로써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현안의 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자치입법인 조례를 마련하는 데 있어 150만 시민이 삶 속에서 절실히 원하는 사항을 대변하는 ‘시민 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방자치분야와 관련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지난해에는 단체부문 최고의 상인 ‘대상’과 개인부문 ‘우수상’을, 올해에는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뜻깊은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의회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아 지역의 현안을 챙기고 시의회 전체를 살피는 분주한 상황에서도 의원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으셨다고 들었다.

-어떠한 직책이나 다른 자리를 겸하고 있더라도 의원 본연의 역할인 자치입법 마련과 예산심의,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활동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에도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광주공동체의 풍요로운 내일을 위한 역점사업인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맞춤형 직업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명문화한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 지원 조례’와 광주시와 시 교육청, 그리고 유관기관(산하기관)의 공직자들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적극행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직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가 직접 대표 발의해 제정한 바 있다.

▲다음 달에 출범하는 후반기 광주시의회가 어떤 부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이라는 의회본연의 역할의 충실한 수행은 당연하고 이와 함께 당면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의 속도감 있는 추진, 광주형일자리의 차질 없는 진행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데이터 공기산업 육성, 5·18진상규명과 옛 전남도청 복원,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군공항 이전, 민간공원 특례사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등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지역 정치권, 노사,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더불어, 광주의 미래를 키워내는 교육 경쟁력 강화와 교육복지 지원, 그리고 보편적 복지체제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평의원으로 복귀할 텐데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의장으로서의 직분은 이번 달로 마무리 짓지만 시의회가 ‘공부하는 의회’, ‘정책 의회’, 언제든지 현장에 달려가 문제의 답을 찾는 ‘시민 밀착형 의회’라는 정체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남은 2년의 의원 임기동안에도 시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주의 미래먹거리인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 사업 등에 특화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마련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2년간 시의회를 총괄하는 직분으로서 수행해야 했던 대외적인 의정활동과 많은 외부행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자주하지 못했던 시민 한분 한분과의 소통에 성심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이다.

그동안 축적한 의정경험과 더욱 치열한 연구 활동을 통해 앞으로 한층 신뢰받는 지역민의 든든한 일꾼이자 대변인으로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전반기 광주시의회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존경하는 150만 광주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광주시의회의 ‘정책적 제언과 공조’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뤄 광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지역의 굵직한 여러 현안들을 해결해낼 수 있었다. 또한, 위기 때마다 발현되는 광주공동체만의 슬기로운 DNA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학생이 행복한 광주교육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뤄내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

8대 광주시의회도 지난 2년의 값진 성과와 경험을 노둣돌 삼아 오는 7월에 새로 시작하는 후반기 2년의 의정활동에도 150만 광주공동체의 도시경쟁력을 좌우할 수많은 난제들의 해결을 위해 시민의 충실한 대리자로서 총력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날이 더워지면 다소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코로나19 감염증 위기상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담대하게 이겨내고 계시는 위대한 150만 광주시민께 한없는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시민의 충실한 대리자인 광주시의회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방역체계의 강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을 다해나가겠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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