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5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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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요양원·택시회사 어쩌나
확진자 발생·접촉 시설 일시 폐쇄…진단검사 잇따라

  • 입력날짜 : 2020. 07.02. 19:42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설 폐쇄와 가동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현재 누적 확진자는 82명으로, 이 중 48명은 사찰·교회·오피스텔 사무실·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진된 지역감염 사례다.

방역 당국은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광륵사와 광주 사랑교회를 임시 폐쇄하고 아가페실버센터를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다.

광주사랑교회 예배 참석자 등 일부 확진자가 나온 한울요양원 역시 노출위험평가를 통해 코호트 격리와 자가격리로 구분해 조치 중이다.

조선대학교병원 역시 지난 1일 오후부터 광주사랑교회 신도인 73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52병동을 폐쇄했다가 질병관리본부 등의 역학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해제했다.

52병동을 출입한 의료진과 환자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금양오피스텔 관련 환자인 75번 환자가 입원했던 SKJ병원도 확진자 동선을 방역하고 의료진과 입원 환자 등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갔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근무하는 시설도 비상이 걸렸다. 역학조사에서 48번과 70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오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광주 보훈병원 응급실은 현재 방역 소독 후 폐쇄됐으며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48번, 51번, 52번 확진자는 지난달 26-27일 광주 시내 예식장 5곳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동선을 확인한 뒤 곧바로 방역 소독을 했다.

광주 서구청은 소속 공무원의 부인이 최근 확진자를 만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날 1층 민원봉사과에 필수 직원만 남게 하고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서구는 해당 공무원의 부인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남에 따라 3일부터는 정상 근무를 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75번 확진자의 직장인 광주의 한 택시회사에 대해서도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운전 업무를 하고 있지는 않으나 회사 소속 기사, 사무직 직원들과 접촉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진 않았지만 예식장 동선이 겹치자 선제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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