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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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 개통
몽탄-청계간 8.7㎞…강·산·바다 함께 경험 가능
녹색관광벨트 역할 수행 新성장동력 창출 기대

  • 입력날짜 : 2020. 07.30. 18:31
무안군 청계면과 몽탄면을 잇는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이 국비 179억원이 투입돼 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최근 개통했다. 총연장 8.7㎞인 이 도로는 향후 녹색관광벨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안군 제공>
무안지역 관광 활성화의 초석이 될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이 개통했다.

무안군은 30일 “4년간 국비 179억원을 지원받아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도로 폭 8m로 청계면 청수리(국도 1호)부터 몽탄면 대치리(군도 34호)까지 총 8.7㎞이며 신설 구간 4.1㎞, 선형 개량 구간 0.5㎞, 생태이동통로 70m, 쉼터공원 6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만남의 길은 무안군의 50년 숙원으로 몽탄과 청계면 양 지역의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넘어 면 소재지와 농공단지, 목포대학교 등을 잇는 교통·물류 교두보 역할과 승달산 등산로, 영산강 강변도로, 분청사기명장 전시관, 식영정, 느러지 한반도 공원 등을 잇는 녹색관광벨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과 도로 이용자들은 중간 중간 쉼터와 정자가 배치된 시속 30㎞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리며 느림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이 도로는 강원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주변 등산로와 연계된 생태자연도 1등급 숲과 맞물려 사색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무안군은 만남의 길에 맨발 지압로, 숲 생태공원, 야생식물 탐방로, 약초식물원, 반딧불이 별보는 숲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연순응·녹색체험형 도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영산강과 승달산, 갯벌해안을 연계한 등산, 걷기, 자전거, 트레킹, 마라톤, 오토캠핑 등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만남의 길은 강, 산, 바다를 하루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관광명소로서 무안의 새로운 관광 기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과 함께 무안군 개발촉진지구 사업을 통해 국비 100%를 지원받아 해안관광 일주도로로 건설 중인 노을길도 8월초 준공된다. 망운 조금나루-해제 봉오제간 10㎞ 구간의 노을길은 향후 무안군의 관광, 교통, 산업, 물류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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