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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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교내 n차 감염 현실화…교육계 비상
‘슈퍼전파자’ 나온 나주혁신도시서 5명 추가 확진

  • 입력날짜 : 2020. 11.26. 19:30
코로나19 검사 받는 학생들
광주에서 코로나19 첫 교내감염이 발생하는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26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김애리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583명 발생하며 대유행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매일 집단감염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역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로까지 이어지며, n차 감염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는 26일 “전날 14명과 이날 3명의 지역감염이 발생했다”며 “광주 서구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5명”이라고 밝혔다.

학교 내 감염은 광주에서 처음 발생했다.

중학교 관련, 최초 확진된 학생 광주 635번을 비롯해 오빠(광주 642번)와 부모(광주 643·645번)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412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같은 반 친구(광주 646번) 한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자의 오빠가 다니는 서구 모 중학교에도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학생·교직원 등 60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남에서는 나주혁신도시 거주자 ‘슈퍼전파자’ 전남 367번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느는 등 지역사회 내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11명(나주 5명, 순천 3명, 여수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83-393번으로 분류됐다. 전날에도 9명(나주 6명, 순천 2명, 장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남 367번 관련 확진자만 5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전남 367번 관련 확진자는 전날 9명, 광주 2명 등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또 순천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다음달 3일 수능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은 물론, 보건당국과 교육청에서도 긴장하고 있다”며 “수험생 확진자나 자가격리 대상자가 시험을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고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수능시험이 안정된 상황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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