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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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청정전남 으뜸마을’에 바란다

  • 입력날짜 : 2021. 01.19. 19:40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청정 전남의 마을 분위기를 되살리고, 주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고 한다. 주민이 직접 주도할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가 그것으로 전남도는 올해 처음 종합계획을 세워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민선 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지속 발전을 위해 바다와 강, 태양, 갯벌 등 청정 자원 관리·보전과 함께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 정신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블루투어(Blue Tour)를 완성하기 위해선 쾌적한 주변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의 뒷받침이 필수적으로 보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은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70억원(도비 108억, 시군비 162억)이 투입되며, 3천개 마을을 대상으로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등 3대 분야로 구분돼 추진된다.

도는 환경 경관 관리에 대한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포상을 통해 시책 참여도를 제고하며 우수사례를 전파·공유할 방침이다. 사업 계획부터 추진, 사후 관리까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의 정신을 높여 생활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배어있다.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올해 도는 역점 사업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전력해야 한다. 침체된 마을 살리기가 어쩌면 단초가 될 것이다. 그래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순항을 위한 발판을 다져야 한다.

주민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갈 때 공동체는 더욱 돈독해진다. 모두의 공동 공간으로 마을의 개념을 확장하고 환경을 자유롭게 가꿔 나가도록 참여의 의지를 북돋워야 한다.

코로나 시대, 잠재된 농어촌 마을의 가능성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 미래 사회의 발전 모델로도 가치를 지닌 때문이다. 전남은 그 어느 지역보다 천혜의 자연을 누리면서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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