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광주 위해 R&D 사업 투자확대 등 절실 광주과기진흥원, AI 산업기반 기업 조사·분석보고서 발간
입력날짜 : 2021. 02.23. 19:27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R&D 사업 투자확대, 기술수요자 중심의 협력사업 강화, 인력수급 및 인건비 보조, 시장분석·사업성 조사 등 지원정책이 우선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3일 펴낸 과학기술 정책수립 지원을 위한 ‘광주시 AI 산업기반 기업 조사·분석보고서’에 이런 전망이 담겨있다.
보고서에는 진흥원이 지난해 광주시 소재 약 3천566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술인지도 및 기술도입 의향 ▲AI 전문인력 보유현황 및 교육 ▲지원사업 및 향후 과학기술지원 정책수요 등 광주지역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실시한 AI 산업 기업 실태조사 결과가 담겨 있다.
조사내용에서 AI 기술에 영향을 받는 기업은 전체의 54.1%로 현재 광주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가전/공기산업,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은 35% 이상이 AI 기술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AI 기반 관심육성분야로는 산업로봇·드론(66.7%), 5G 기반 ICT(57.1%), 광·융합(53.1%), 의료·헬스케어(44.7%) 순이다. 또 AI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신규 인력 및 재직자 대상의 다양한 교육(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이번 결과물을 토대로 정책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산·학·연·관에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분야별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과학기술 정책기획 연구보고서를 완료한데 이어 국가 R&D 데이터와 연계해 지역 R&D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향후 기능확장과 AI 서비스를 도입, 수요자 중심의 유용한 과학기술 정보제공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는 인공지능중심 디지털 뉴딜정책의 성과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