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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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학습 다 잡아야 하는 새 학기 등교수업

  • 입력날짜 : 2021. 02.24. 18:29
2021학년도 새 학기를 앞두고 각급 학교가 등교 및 원격수업 준비와 함께 방역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교육부가 지난해와 다르게 등교일을 최대한 확보해 법정 기준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특수학교 190일)를 맞추도록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광주지역 유치원, 초·중·고교 모든 학생들도 개학 연기 없이 오는 3월2일 정상적으로 학기를 시작한다.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고3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며, 원격수업 병행 때에도 우선적으로 등교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 소규모 학교의 등교도 확대된다.

학생 안전을 위한 방역 대책도 이미 마련돼 시행 중이다. 3월1일까지 광주 전체 학교 523곳을 27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업체에 위탁해 특별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물품의 경우 학생 1인당 5매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학급당 3개 이상의 손소독제, 학급당 1개 이상의 체온계를 확보했다.

코로나19 유행 2년째, 광주시교육청은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 아래에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등교수업 확대는 학습격차나 돌봄 공백에 대한 방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감염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선택 등교권’을 요청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르기도 했다.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이에 당국은 방역과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된 셈이다. 따라서 모든 학교와 교직원의 역량을 모아 새 학기 교육과정과 안전한 개학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면·비대면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안정화되기 힘든 상황이다. 1주일도 남지 않은 시간, 방역 상황 점검에 한 치의 허점도 있어선 안된다. 교육 주체들 스스로도 매일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방역과 교육 사이 혼란을 최소화하는 제반 노력이 뒤따라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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