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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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고객센터 ‘슈퍼전파’ 우려…1천400여명 전수검사
입주기관 다수…건물 내 n차 감염 ‘초긴장’

  • 입력날짜 : 2021. 02.24. 20:08
희망의 백신 첫 출하
24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AZ)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첫 출하 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등 관계자들이 보관창고로 이송하는 차량을 환송하고 있다. 이날 물류센터로 이동한 백신은 정부가 계약한 75만명 분의 일부인 15만명 분으로, 25일부터 전국 각지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되며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연합뉴스
광주지역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해당 사업체가 입주한 서구 치평동 빛고을 고객센터를 중심으로 한 ‘슈퍼 전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확진자 중에선 증상이 발현된 지 1주일이 지나서야 검사를 받기도 했으며, 건물 내 교육센터에서는 교육 행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콜센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방역의 고삐를 더 조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4일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광주공동체가 다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해당 시설은 일시폐쇄하고 입주직원 1천400여명에 대해선 전원 검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보험사 콜센터와 관련, 직원 A씨가 지난 22일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 검사 결과 가족과 동료 등 총 32명(오후 6기 기준)이 확진됐다.

A씨가 근무하는 빛고을 고객센터는 지하 5층-지상 15층 건물로, 광주도시공사, 광주트라우마센터, 광주은행 상무중앙지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들어서 있다.

건물 3-12층에는 보험사 등 다수의 콜센터가 입주해 있다.

시에 따르면 이 곳에는 모두 1천419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광주 빛고을 고객센터 건물 근무자들에게 25일까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이날 행정명령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이번 집단감염의 경우에는 지난 17일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즉시 검사를 받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유증상자는 즉시 검사를 받아야 집단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 도시공사, 광주 트라우마센터, 식당, 은행 등도 입주해 전체 근무자만 1천400여명이 넘는다. 방역당국은 입주 기업, 기관을 통해 전 직원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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