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평화이야기보관소’ 교육 사진

아시아 여러 나라의 평화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반기 청소년 단체 프로그램 ‘ACC 평화이야기보관소’가 12개 중·고교 1천100여명의 학생을 맞으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ACC 평화이야기보관소’는 종교분쟁, 종족 간 대립, 난민 문제, 독재 권력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일어난 갈등과 폭력의 역사를 하나씩 되짚어보며 민주·인권·평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지능형(스마트) 도구를 활용, ACC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어있는 아시아 역사 속 평화이야기를 찾는다.

프로그램은 ‘미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참여자들은 임무를 수행하며 역사 속 평화의 목소리를 마주하고 다른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까지 총 13회로 마무리된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7월 학교 단위 모집을 거쳐 9-11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꿈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당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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