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제50회 무역의날 특별보고-한국무역의 어두운 그림자’ 기자회견에서 한국·인도네시아 합작 석면방직공장에서 생산한 비료 포대를 들어 보이며 ‘산업재해와 공해병 수출’의 폐해를 지적하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구밀집지역에서 24년째 가동 중인 한국·인도네시아 합작 석면방직공장의 여성노동자 3명이 석면폐 검진을 받았으며, 주민 94명의 폐기능 검사결과 53명이 비정상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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