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는 최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영암군 제공

전동평 영암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군은 27일 “전 군수는 최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 내용은 ▲월출산 충전 100 힐링파크 조성(130억원) ▲마한문화공원 리모델링(2천500억원)으로 총 사업비 2천630억원 규모다.

월출산 충전 100 힐링파크 조성사업은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과 함께 영암을 대표하는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 힐링을 위한 강연장, 음식편의점, 특산품 장터, 관광기념품관, 충전 힐링 스테이, 충전 힐링 수련장 등을 건립해 영암을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100세까지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는 힐링 충전소를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마한문화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 중 마한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2천500억원)이 추진된 영암 시종면 소재 마한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며 “남도의 유구한 역사 및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통해 이 모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도록 해 지역민들께서 역시 살기 좋은 도시는 ‘영암’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동평 영암군수는 최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매장에 농·축·수산물을 공급하는 주요 벤더업체인 CY그룹과 업무협약,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군정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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