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영암군이 지난 27일 당정협의회를 갖고 2020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조체계 구축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과 전동평 영암군수, 조정기 군의회의장, 박찬종·고천수·노영미 의원 및 우승희 도의원, 실과소장과 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영암군은 2020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자연친화적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공공임대형 귀농창업 시범농장 사업 ▲드론 활용 생산비 절감 벼 재배단지 조성 사업 등을 요청했다.

또 고용·산업위기대응 특별지원 관련 현안으로 대불친화형산단 특별지원, 소량생산자동차 인증 시행규칙 개정, 소형 항공기 클러스터 구축사업, 대불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글로벌 음식문화거리 조성사업 등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삼호읍 고천수 의원은 대불주거단지 고압송전탑 지중화사업(160억원)과 무화과 특구지정과 건조장, 가공시설과 생산기반 조성사업(100억원)과 고용위기대응 특별지역사업으로 260억원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비지원을 당과 의회, 집행부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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