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최근 센터장 채용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단독 법인 전환을 검토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5월 23일 감사원으로부터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관련 감사결과로 담당 공무원 징계 조치와 센터장 채용 취소 방안을 마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순천시는 채용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에 대해서 지난달 20일 징계처분을 내리고 센터장에 대해서는 타 지역 사례와 전문가 법률 자문 등을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순천시는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는 자원봉사센터가 독립성,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는 ‘시 직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단독 법인 전환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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