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개월간 자동차운전면허 교육을 지원, 이주여성 17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영암경찰서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연계해 교통안전과 도로교통법규 등 이론 및 필기시험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영암군은 1인당 운전면허 학원비의 50%를 지원했고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위탁 기능교육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5월부터 7월 15일까지 관내 결혼이주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교육 후 베트남 12명, 필리핀 3명, 러시아 1명, 스리랑카 1명 등 최종 17명이 약 2개월 만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한편,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다문화가족 결혼이주 여성이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 및 구직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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